이 책은 라이즈업 청소년 사역을 활발하게 하고 계시는 이동현 목사님의 현장경험과 어울어진 생명력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성령이 역사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하나님 나라와 그 분의 의를 위한 의도적인 지향점이 생기는데 이 지향점이 우리를 순수하게 만들고, 이 순수함이 곧 능력이 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반짝 떠오르는 기발함이나. 방법론적인 탁월성이 능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진리를 깊게 파내려가고 체험하는 데서 능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겸손한 자세를 가지라고 경고합니다. 높은 자리는 위험합니다. 특히 큰 역사를 이루고 난 뒤에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이룬 것을 자랑하려는 마음이 늘 도사리고 있죠.. 목사님의 말씀처럼 겸손한 자세로 주님 앞에서 소망하는 자세를 늘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기도라고 말씀합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으면 결국 승리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을 때 부르심은 분명했지만 그 이후의 일들은 순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이 오더라도 분명했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심하며 고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경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하고 그 길을 갔는데 가다보니 장애가 너무 많아 하나님 뜻이 이게 아니가 하는 의심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제보니 도중에 포기한 셈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