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이 참 따뜻하고 마지막 이야기를 끝내고 잠든 Mouse boys를 바라보는 아빠 쥐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이 이야기는 일곱 마리의 Mouse boys을 재우기 위해 일곱개의 이야기를 하는 내용입니다. 각 내용들이 재미있어 마치 내가 Mouse boys들이 된 느낌으로 이야기에 빠져 들 수 있습니다.

 

세번째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남습니다. very tall mouse 와 very small mouse 이야기입니다. 둘은 날마다 만나서 산책을 합니다. 그런데 키큰 쥐는 새가 보이지만 키 작은 쥐는 벌레가 보입니다. 키 큰 쥐는 꽃에게 인사하지만 키 작은 쥐는 뿌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이런 식으로 키 큰 쥐와 키 작은 쥐는 서로 자신의 눈높이에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집 안으로 들어가 창문가로 갑니다. 키 큰 쥐가 작은 쥐를 들어올려 함께 무지개를 바라봅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지만 제 마음도 설레게 만드네요.

 

그리고 여섯번째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어느 늙은 쥐는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멜빵이 고장나 바지가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나타나 검으로 바지를 고정해 줍니다. 그래서 이 늙은 쥐가 어린이쥐들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the journey 이야기에서는 문장 반복이 많이 되어서 문장을 익히기에 좋습니다. 또한 똑같은 뜻인데 표현을 다르게 하는 문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the car fell apart " "the wheels fell off" " the sneakers worn out" 부서지거나 낡은 것에 대한 다양한 표현을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