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용호

 

 

 

현재 7살 아들래미에게 엄마표로 수학을 알려주고 있어요.

문제집을 신중하게 고른뒤 문제집을 기초로 조금씩 작년부터

알려주고 있는데 항상 잘 가르쳐주고 있는건가 궁금했었답니다.

 

이번에 행복한 공부의 신 프로젝트- 유.초등 수학학습편

<우리 아이 수학고수 만들기>책을 기분좋게 읽어보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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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동안 행공신 잘 몰랐는데 초등생을 둔 친언니에게

행공신을 얘기하니 언니가 유명하다며 알고있더라고요. ^^;;

행공신 블로그, 카페에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고 해서 저도 앞으로

자주 방문하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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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부분이랍니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 그리고 제가 잘 몰랐던 부분들이

아주 자세히 적혀있어서 읽으면서 많은것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어요.

더군다나 큰아이가 예비초등이라 더욱 긴장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시기별 수학 학습 방법에 7세 수학 학습 방법도 나와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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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수학을 잘 한 아이들이 중, 고등학교때도 잘한다니..

초등때 수학의 기초를 잘 잡아주는게 참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초등수학의 1차 좌절기는 3학년, 2차 좌절기는 5학년이라고 하네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잘하면 절반이상이 성공한다고 해요.

그러므로 초등 고학년까지의 부모의 역할이 정말 크다고 해요.

 

초등수학을 잘하려면 기본중의 기본 교과서를 잘 보면 된다고 해요.

교과서 학습만 제대로 해도 아주 많은 것들이 해결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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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니 제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연산 문제는 빨리 푸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재면서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 부분이였어요.

그동안 큰아이를 엄마표로 수학을 알려주었기에 신중히 고른 문제집을 기초로 책에서

일러주는 대로 수학을 가르쳤었는데

학습지를 시키는 지인이 시간을 재면서 문제 선생님이 풀린다고 이야기해서

저도 시간을 재면서 빨리 푸는 연습을 시켜야하나 싶었거든요.

 

이 책에서는 저학년때부터 수학적 사고력과 표현력 훈련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데

연산이나 암산을 빨리하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기는 하지만,

달라진 수학 교육 과정에서는 빠른 연산 능력을 수학적 사고력과 표현력 만큼 중요하게

강조하지도 않고 오히려 연산 연습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었어요.

 

시험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부족한 경우는 연산이 느려서가 아니라

문장제, 사고력,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물론 어느정도 연산 속도는 나와야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연습을 하는것은

아이가 수학에 재미를 잃게 하기에 문제가 있다고 해요.

 

 

뿐만아니라 연산 문제 빨리 푸는 연습을 지나치게 많이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데

수학이라는 과목을 '문제를 빨리 풀어야하는 과목'으로 인식해 버리는

좋지않은 태도가 생긴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문장제 문제나 사고력 문제를 만났을때 문제를 꼼꼼하게 읽고

차분하게 풀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빨리 읽고 빨리 판단해 버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표 수학을 알려주면서 궁금했던게

연산을 할때 손가락을 사용하는 부분이였어요.

처음에 수를 세고, 숫자를 배우고, 수를 숫자로 나타내고, 수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때에는 사탕이나 사과,

손가락처럼 구체물을 이용해야한다고 해요.

이때 손가락은 다른 어떤 구체물보다 훨씬 유용한 구체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5단위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구체물이라고 해요.

그래서 연산초기이ㅔ는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그러면 수학이 쉽게 느껴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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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예비 초등이라 내년에는 수학학습은 어떻게 해야하나 궁금했거든요~

독서습관만큼 중요한것이 학습 습관이라고 해요.

초등 1학년은 워밍업 시기.. 학습 분량이 많지 않게 하면서 꾸준히 진행해야한다고 해요.

주2~3일, 하루 20~30분 정도 진행하는데

연산 연습용 문제집 1권, 교과 학습 대비용 문제집 1권을 준비해서 하는게 좋다고 해요.

 

책에 학년마다 수학학습 방법이 나와있어 참고해보면 참 좋을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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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에서 가장 중요한점이

1. 너무 많이 시키지 마세요.

수학 달리기는 초등 고학년때에 해야하고요. 그 전까지는 학습량과 학습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야 한다고 해요.

 

2. 연산에서 중요한 것은 '적당히'예요.

문제 해결력 기르기, 수학적 사고력 기르기, 표현능력 기르기등이 연산을 배우고

익히는 목적이라고 해요.

그런데 오로지 계산력 기르기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능률도 떨어지고 수학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까지 생기게 도니다고 하네요.

 

3. 문제 해결력을 길러야 해요.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이예요.

문제 해결력은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것도 아니고, 속성 코스로 길러지는 것도 아닌,

많은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본 경험이 쌓이면서 서서히 길러지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적절한 수학 문제집을 풀게 하면서 문제 해결력을 꾸준히 길러야한다고 해요.

 

4. 구체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해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체물을 적그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해요.

구체물이란 사과, 사탕, 피자 같은 구체적인 물건을 말합니다.

 

 

5. 책을 많이 읽으면 좋아요.

요즘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든 과목의 기초로 책읽기를 강조하시더라고요.

이 책에서도 책읽기를 강조하고 있었어요.

문장제 문제는 읽기 능력이 좋은 아이가 유리하고, 서술형 주관식 문제는 쓰기 능력이 좋은 아이가

유리하고, 글을 잘 읽고 잘 쓰는 아이가 수학시험도 잘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럼 어떤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수학 학습에 유리할까요~~?

바로 설명문을 많이 읽은 아이가 유리하다고 해요.

그래서 수학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초등 중학년까지는 수학보다 책읽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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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개념 이해에 대해 강조하고 있었어요.

수학 공부의 첫번째 단계는 개념을 이해한 다음,

이해한 개념을 적용해서 간단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랍니다.

 

초등학교 6년동안 기초 개념 학습을 탄탄하게 한 아이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때에도

수학을 잘하게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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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문장제 문제 대비 방법도 나와있었어요.

사실 요즘 스토리텔링방식으로 바뀌고 저도 아이의 수학 학습을

가르칠때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에는 그 부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짚어주면서

더불어 책읽기를 또 강조하고 있었어요.

 

또한 요즘 엄마들 사이에 떠오르는 사고력 수학..

저도 현재 아들래미와 사고력 수학을 간단히 하고있어요.

저도 사고력 수학에 대해 궁금했었던터라 이 부분을 꼼꼼하게 읽어보았답니다.

만약 아이가 1. 수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2. 수학을 잘하고

3. 수학 학습을 더 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사고력 수학을 추가로 진행하는것이

조핟ㄱ도 해요. 하지만 반대로 3가지 조건중 하나라도 맞지 않는다면

굳이 무리해서 사고력 수학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초등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 학습이라고 해요.

교과서 학습을 제대로 진행하면서 여건이 되면 사고력 수학을 추가해야하며,

사고력 수학으로 인해 교과서 학습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사고력 수학을

중단해야 한다고 해요.

교과서 수학이 필수라면 사고력 수학은 선택이라고 하네요.

 

사고력 수학의 기초는 교과서 수학이므로 본격적인 사고력 수학은 교과서

수학 학습을 진행한 다음에 해야한다고 해요.

사고력 수학을 언제 할껏인가는 나이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 단계의 수학 학습 진행상황을 보고

정해야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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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5를 간단하다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절대 쉽지 않다는걸 알았어요.

1~5 숫자만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개념까지 함께 심어줘야한다는것..

또한 0, 10도 개념이해가 어려워 잘 알려줘야한다는 것도 알았네요.

 

그동안 아이와 문제 풀이하면서 5, 10 이런 개념들을 잘 짚어주지

않았었는데 앞으로 좀더 개념을 다지면서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확실히 책을 읽고나니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가르쳐야겠다는것과

개념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은지를 알게되어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내년에도 괜찮다면 엄마표로 아이 수학을 지도할 생각인데

아이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책이였어요.

더불어 개념알려주는 방법도 일러주셔서 정말 굿굿~!! ^^

 

초보 엄마들 뿐만아니라 학원이나 학습지로 아이의 공부를 가르치고 있는

엄마들도 읽어보면 무조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강력하게 추천해요~~~ ^^

 

 

 

 

 

 

 

 

 

 

 

 

 

 

행공신, 유초등수학학습법, 정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