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의 예술가 이야기...

아트 어드벤처  3 렘브란트의 <야간순찰>

1권과 2권을 모두 보았고..

아이들이..특히 둘째 아드님이 미술과는 넘 관계가 머신지라..

아트... 라는 주제로 예술가를 만나는것이 만화라도 망설여 졌던 것과 달리 열광적으로

화가의 작품과 이름까지 읊어 가면서 두권을 만났던지라..

설레는 맘으로 3권을 기다렸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같이 부록으로 오는 화보집..^^

역시 렘브란트의 화보도 만족스러웠다.

 

그런데..사실 책을 받고 갸우뚱...

 

2권의 마무리에 3권은 뉴욕을 배경으로.. 피카소와 아비뇽의 아가씨들을 예고 하고

있었기에 미리 피카소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 바 있던차라..

렘브란트의 등장에 어리둥절..

 

아마도 출판사의 어떤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싶긴하다.. 아이들도 책을 여러번

읽었던지라.. 아리송해 하긴 마찬가지 였지만..

렘브란트의 이야기 역시 주인공의 변화 없이 만화흐름은 연결이 되었기에

 재미있게 읽어주었다.

 

피카소와는 또 다른 이미지의 화가 렘브란트.. 사실 전작들이나 피카소보다는

조금 생소했지만..

이 책을 통해 덕분에 렘브란트란 이름뿐이 아니라 다양한 작품과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었다.

 

 

 

 

새로운  초상화의 세계를 열었다는 것이며, 에칭이란 기법을 새롭게 그리고

완벽히 사용한 판화.. 그리고 다양한 자화상과 부인과의 에피소드며 일생까지..

만화 사이사이의 정보와 창의력 쑥쑥 코너의 설명으로 많은 지식도 얻었다.

 

 

 

이 세번째 책을 마지막으로 서양편이 끝나고 동양편이 등장한다는 다음 책 예고를

읽으면서 책을 덮는 손길이 아쉬웠다.

더 많은 유명한 서양 예술가들을 만나고 싶었기에...

 

하지만 사실.. 동양의 예술가.. 우리나라의 예술가를 다루어 준다는 점은 호기심이

 자극되기에 충분한 듯하다..

울 꼬맹이의 경우 우리나라의 예술가는 더 더욱 낯설어 할테니.

또 좋은 지식을 얻게 될 테니까..

 

지은이가 바뀌어서인지.. 살짝.. 흐름이 다르다는 예리한 딸냄..

 다음권도 다른 작가가 글 을 쓴 듯한데..

재미도 지식도 잘 잡아주었음 하는 소망으로 <김홍도의 씨름>을 기대해본다.

 

[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