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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도쿠 챔피온십

매장의 전단지에도 스도쿠 게임을 연재할 정도로 즐기는 사람 넘쳐나

유럽과 아시아에서 ’스도쿠’(Sudoku)의 열풍이 불고 있다. 가로세로 9칸의 바둑판 모양의 격자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겹치지 않게 배열하는 퍼즐이 미국, 유럽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지아에서 스도쿠 대회, 기업이벤트가 특히 많은 편이다.

2007 온라인 스도쿠 대회

필라델피아인콰이어 대회

대회 챔피언

AS펜 스노우도쿠 대회

스도쿠의 원조라 불리우는 일본의 경우는 올해 두뇌 계발관련 서적과 결합하여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 스도쿠라는 이름보다는 난프레 (Number Place)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으며 니코리라는 출판사의 출판물은 전세계에 수출되고 스도쿠 저작권으로만 1년 100~200억이상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스도쿠의 인기에는 최근에는 육체건강과 함께 두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이를 게임에 접목한 닌텐도DS의 두뇌트레이닝 시리즈의 확산에서 기인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휴대전화기에서 즐길 수 있는 킬러 컨텐츠로 스도쿠, 가쿠로 등의 퍼즐이 인기를 얻고있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의 경우 온라인 상이 아닌 오프라인상의 스도쿠 대회가 열리기 시작했고 지역신문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음료수회사, 자동차회사 등 다양한 스폰서의 참여로 점차 대회가 커져나갔고 올해 필라델피아인콰이어(Philadelphia inquirer) 신문에서 전 미국 스도쿠 대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대회는 문제의 난이도별로 치루어졌으며 미국팀에게는 1만불 + 여행경비, 중급 5천불, 초급 3천불, 백불의 상금과 트로피를 지급했다.
이 대회를 통해서 인도 고아(Goa)에서 열리는 월드 스도쿠 챔피온십에 참가할 선수들을 모집했고 대회 우승자은 토마스 스나이더 (Thomas Snyder)에게 돌아갔다.

3위, 1위, 2위

2008년 월드 스도쿠 챔피온십인 토마스 스나이더 1위, 유헤이 쿠수이(Yuhei Kusui) 2위, 체코의 제쿱 온드로우스키(Jakub Ondrou?ek)가 3위를 차지했다.
팀은 체코, 일본, 독일 순으로 한국은 올해 이나현씨가 참석하여 개인 74위를 기록하였고 개인참석이어서 단체전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http://www.wsc2008.com

대회에 나오는 스도쿠는 4~30종 이상의 변형종이 있으며 스도쿠대회에서 사용되는 공식문제만 20문제 이상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노멀한 스도쿠 이외에는 아직 많이 풀어볼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많은 스도쿠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드물지만 외국은 이미 변형스도쿠가 신문연재를 뒤덮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의 이같은 인기가 국내에서도 건전한 퍼즐문화를 만들고 사람들에 지적인 호기심을 채워질 수 있는 게임으로 널리 퍼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