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 교수의 해설과 함께 읽는 다섯편의 아주 특별한 동화!
마법사의 동화에서 호그와트의 생활상을 엿보다

마법사와 마녀 어린이들에게도 '신데렐라'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처럼 친숙한 동화가 있다! '음유시인 비들이야기'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집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마법세계에서 전해 내려온 동화가 과연 어떤 것인지, 또 머글 세계에 전해 내려온 동화와는 어떻게 다른지 독자들에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상에 내 놓은 책이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마법을 부릴 수 있다면 그들의 인생에는 어떤 시련도, 슬픔도, 장애물도 없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때로 간절히 꿈꾸는 마법은 우리 인생의 어떤 중요한 문제도 해결해 주지 못한다. 오히려 여기 실린 이야기들은, 이웃을 돕는 마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겸손과 중용 등과 같은 모든 평범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미덕이 결국 마법 같은 일을 이뤄내는 희망임을 일깨워 준다.

국내에서도 이미 1천 3백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운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조앤 K. 롤링이, 자필로 쓴 한정판 일곱 권을 세상에 내보이며 화제가 됐던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가 전 세계 동시 발매되었다.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덤블도어 교수가 헤르미온느에게 남겨준 마지막 유산이다.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감춰진 과거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된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