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m&b-친정엄마네 레시피>는 단순히 레시피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요리할 때 놓치기 쉬운 포인트와 비법, 재료 다루기 등의 요리 지식을 딸에게 뭐든 찬찬히 알려주려는 친정엄마의 마음을, 엄마의 어투로 담고 있답니다.

 

 첫 번 째로 콩나물, 두부, 애호박 등 시장 가면 늘 사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만만한 반찬'을 소개해 주고 있으며, 두 번 째로는 정작 해보면 제 맛 내기 어려운 '국과 찌개'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세 번 째로는 한 번 해두면 든든한 밥상 지원군인 '밑반찬'을, 네 번 째로는 곰국, 갈비찜, 아귀찜 등 속 든든한 음식을, 다섯 번 째로는 봄나물, 여름 오이, 겨울 무 등 제료의 풍미만으로 입맛 도는 '제철 반찬'을 소개해 주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얻어온 김치로, '김치 메뉴 퍼레이드'로 여러 가지 반찬을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정말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으며 기존에 알고 있고 만들어 먹고 있던 요리 또한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도록 상세히 소개되고 있답니다. 또한 <엄마에게 질문> 코너를 통해서는 평소에 잘 알지 못하고 궁긍했던 요리 방법이나 잘 못하고 있는 요리법을 수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더라구요.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요리법은 물론 너무 쉽게 알고 있지만 잘 만들지 못하거나 아직 해 보지 않은 요리 또한 이 책이라면 도움을 받아 만들어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또한 책 속에 요리 그림도 많이 담겨져 있어서 참고하기 좋구요.

 

 이 책은 한 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부엌 옆에 항상 꽂아두고 도움을 받는다면 너무 좋을 듯 싶네요. 잘 알지 못하는 음식을 할 때도 자주 먹는 음식을 할 때도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