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정원-내 생활습관이 어때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반성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습관'이라고 하는 것은 오랫동안 되풀이하며 굳어진 행동을 말하는데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나쁜 습관은 자신도 모르게 행동으로 나타나고 또 그것이 잘못된 습관인지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데 그 문제점과 심각성을 찾을 수 있을 듯 싶네요. 그래서 더 고치기 어렵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떤 습관을 가졌느냐에 따라 외모, 성격, 성적, 직업까지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그 사소한 습관이 미래의 '나'를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으면서도 그 중요성을 잘 짚어 주고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콕콕마녀'가 등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 콕콕마녀의 역할이 집에서의 '엄마'의 역할과 다름없어 보일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엄마가 말하면 잔소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이 '콕콕마녀'의 입으로 말함으로써 아이들은 잔소리가 아닌 마법처럼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책 속의 나와 비슷한 습관을 가진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호기심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나의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를 관심있게 들여다 볼 수 있고 그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에 좀 더 쉽게 변화될 수 있는 것이지요.

 

 마법같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좋지 않은 습관을 바로 알게 되고 조금씩 정말로 마법처럼 없어지거나 바뀔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