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계산법 100칸 계산 1권 기초편(아, 숨차다~)을 풀고 있는 아이들...
7살 쌍둥이들입니다.
덧셈, 뺄셈의 10칸 계산이 처음 시작때보다 시간 단축도 되고, 자신감이 붙어서
끝난 날에 바로 50칸 계산에도 도전하겠다고 하더군요.
결과는~
둘째는 평소에는 산만한 편인데,
학습에 있어서는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는 아이라서
50칸계산도 한 자리에서 끝까지 푸네요.
하지만 역시 50칸에 익숙하지 않아서 각각 2분 30초와 5분 30초라는
시간차가 났습니다.
틀린 답은 두개.
두번째 50칸을 풀때는 인내력의 한계가 왔는지 계속 '뭐지?'를 연발하고,
몸도 꼬면서 하기도 해서 시간이 배 이상으로 걸린겁니다.
이제 1일차이니 매일 풀다보면 10칸때와 마찬가지로 시간도 줄이고
정확도도 높아지겠죠.
첫째는 종이로 아래칸을 가리고 했어요.
하지만 역시 50칸에 익숙하지 않아서 중간 중간 쉬면서 했네요.
문제가 한눈에 들어와야하는데 엉뚱한 답도 적고...
그래서 시간 체크는 중단하고 말았지요.
시간을 재는 대신에 그냥 끝까지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고,
다시 엄마와 문제 푸는 방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래서 문제지가 좀 지저분해졌어요.
첫째 역시 지난 번 10칸 계산할 때를 생각해보면,
1일차에는 문제를 맞보는 시간을 가졌고, 2일차부터 속도가 붙더라고요.
1일차에 확실히 문제 푸는 방법과 개념을 다지면,
2일차부터는 좀 수월해지나 봅니다.
첫째가 2일차에 계산한 겁니다. 시간은 각각 3분과 4분 8초가 걸렸네요.
틀린문제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풀었다는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문제를 다풀고 나서 시간 체크와 틀린 문제를 확인하면서
아이 스스로 자기 욕심을, 의지를 내비칩니다.
'더 빨리 할 수 있었는데 , 왜 이렇게 오래 걸렸지?'
기적의 계산법 100칸 계산의 매력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아이 스스로 끈기를 가지고 문제를 풀고, 도전의식 또한 마구 샘솟게 하는...
엄마가 강요하지 않아도 말이죠.
100칸 계산도 기대가 됩니다.
얘들아, 열심히 해보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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