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아이에 대해서는 자신이게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아이와 집에 단둘이 남게되면

 

그 이상 어색할 수 없는 우리집 부자지간을 보면서

 

두산동아 러브맘에 신청해 "아빠의 대화법" 에 당첨이 되었네요.

 

남편 왈

 

.... 내가 읽어보나마나 나는 100점짜리 아빠지.....

 

자신있게 말했지만,

 

책 내용중 아빠 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테스트에서 그야말로

 

쇼킹한 결과를 받고서는 입을 꾹.... 다물고 말더라구요.

 

그리고, 차분하게 책을 몇번이고 읽더니

 

그동안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아주 모범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예전 시아버님에게서 배운 

 

보수적이고, 강요하는 대화였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고 하더군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의 가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을

 

왜 몰랐나 하면서 말이죠...

 

 

영국의 대처 수상의 경우

 

사춘기 시절 아버지와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서

 

바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듯

 

사춘기 시절 아버지와의 교감이

 

아이들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내용중 남편이 가장 꼼꼼하게 되새기며 읽었던 부분은

 

chapter4.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칭찬과 꾸중의 법칙

 

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 한마디를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나요.

 

 

훌륭하게 할 수 있는 꾸중과 아이의 바름을 위한 

 

구체적 칭찬에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네요. 

 

 

책을 읽은 후의 남편과 아이의 대화를 읽어보면

 

남편이 조금은 목소리를 낮추면서

 

아이의 이야기에 조금더 귀를 기울려주고

 

말 한마디에도 아이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담아서 이야기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아이 역시, 신경질적이거나 긴장하던 모습이 많이 완화되면서

 

아버지와 신문을 펼쳐두고서 곧잘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제대로 된 책 한 권이 부자지간의 해빙기를 만들었구나 싶네요...

 

 

단순히 아이의 성공을 위해서만 아닌

 

내 아이와의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아빠 대화법은 두산 러브맘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