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드류라는 주인공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시리즈의 5번째 권인 Case of the sneaky Snowman- "교활한 눈사람 사건"이라는 책이다.

어린이 탐정물 소설인데 낸시,베스,조지 이렇게 세 8살의 어린친구들이 눈사람을 만들다가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사건추리를 해내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어렸을때 탐정물을 매우 좋아했었다.

역시 미국 어린이 소설들에는 탐정물이 굉장히 많다.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사건사고가 많고 그래서, 변호사가 밥먹고 살기가 제일 좋은 나라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어렸을때부터 사건을 해결하는 이런 소설들이 많이 읽는다는 것은 지능발달에도 어느정도 도움을 주리라고 본다. 책을 그냥 글자만 추적하면서 읽는것이 아니라 나름 다음내용을 예측하고 지나간 내용을 분석하면서 봐야지만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A to Z Mystery" "Nate the Great"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유명한 탐정류소설들이 있는데 "낸시 드류 앤드 더 클루크류"라는 시리즈는 좀 국내에서 덜 알려진 책이라서 다소 낯설게 느껴졌었다. 그러나 읽어본 결과 역시 어린이 챕터북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사실 그저 가볍게 읽기에 좋게 되어있다.  이 책 시리즈는 무려 26권까지 나와 있는 상당히 긴 시리즈다.

시간이 된다면 나머지 책들도 읽어봐야 겠다.

 일단 이책부터 하루정도면 다 읽을수 있으리라고 보고 다 읽고 나서 재밌으면 나머지 시리즈도 다 읽어보고 싶다.

 어렸을 때는 어린이 영어 추리물 챕터북을 한글로 번역한 책을 몇십권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아마 추리하고 그런걸 어렸을때부터 상당히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크면서 점점 책과 멀어져서 현재는 추리소설의 고전이라고하는 셜록홈즈나 아가사크리스티의 추리소설등등을 읽어보지도 못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추리소설의 즐거움에 한번 빠져서 유명하고 재밌는 추리소설의 고전들을 한번 독파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