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좋아서 주문했는데 왠걸 꽤나 유명한 작가의 책이었다. 바로 이것이 미국영어다의 저자인 조화유씨가 주인공있었다.

조화유씨에 대해서도 그냥 유명한 영어회화책인 이것이 미국영어다의 저자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토플 최고득점자라는 사실을 알고 한번 더 놀랬다.

왜 "이것이 미국영어다"라는 10권이나 되는 시리즈 영어회화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는지 이유를 이제야 안 것 같다.

이 책은 조선일보의 칼럼에 저자가 4년간 연제했던 것을 추려서 3권의 책으로 묶은 것인데 아나 이것이 미국영어다와 비슷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신문에 4년간이나 연재되었던 것이니 내용의 충실성은 이미 보장된 것이라고 본다.

알고보면 쉬운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말을 모르면 절대 입밖으로 나올수 없는 관용어적표현들, 이런 보석같은 표현들만 모아 놓은 책이다.

 예를 들어서 -차안에 열쇠를 두고 차가 잠겨버렸다.-이것을 영어로 표현한다고 생각해보자

관용적표현을 모른다면 한참을 해맬것이다.

I left my key in the car. and I locked my car by mistake. 이런식으로 길게 표현을 해야 겨우 표현할수 있는 것을 미국에서 실제로 쓰이는 관용적 표현인 미국식생활회화영어로는 I'm locked out of my car.라고 정말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간단한 표현인가 그런데 이 표현을 모르면 두문장이상으로 길게 표현하던지 한참을 버버거리면서 주절주절 대야 되는 것이다.  엄청난 시간의 낭비다. 그냥 I'm locked out of my car.라고 표현하면

음 차키를 차안에 두고 차문이 잠겼군.이라고 미국사람들은 한번에 알아버린다.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 않을까?

이미 미국사람들이 표현하기 쉽게 만들어 놓은 좋은 영어표현들이 도처에 널려 있어서 이것을 잘 꿰기만 하면 좋은 보배가 되는데, 그런 표현들을 찾을려고 하지 않고 새롭게 모든것을 영작으로 다시 만들려고 하니 엄청나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책들로 실제 실생활에서 정말 간편하게 쓸수 있는 필수 관용표현들을 1000문장정도 눈감고도 외울수 있을 정도로 암기하고 있다면 아마 회화 천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