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세커가 누구인가 했더니 역시나 Holes로 유명한 그 작가였다.

역시나 그렇게 내공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 이었기 때문에 Wayside School 시리즈도 매우 히트를 친 모양이다. 어린아이들을 상대로한 책이지만 매우 재미있다.

보통 어린아이들을 위한 책들은 매우 유치해서 어른이 읽기에는 조금 꺼려지기도 하는데 이책은 어린이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을 정도로 매우 생각할 꺼리들도 많고 내용도 매우 흥미진진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Holes는 영화로도 보고 책으로도 조금 읽어보았는데 역시 왜 유명한 책인지 책으로 읽어보니 알거 같다. 영화도 재밌긴 하지만 너무 짧은시간에 책의 모든 내용을 다 담을 수는 없기에 다소 줄거리가 개연성이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책으로 읽어보니 영화에서 미쳐 알아채지 못했던 여러가지 세세한 사항들이 왜 그렇게 표현되었는지 알수 있어서 역시 대작은 영화로 한번 봤더라도 책으로 다시한번 읽어보면 또 다른 감동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이책은  한 챕터 한챕터가 매우 짧아서 부담없이 읽기가 좋다.

그리고 한챕터 한챕터가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상당히 나중에 두고 두고 생각해 볼만한 교훈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다소 황당한 이야기들도 있긴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은유와 비유가 들어가 있어서 그렇게 황당하게 들렸던 것이다.

 따라서 나중에 그 은유와 비유를 의미를 알게되면 아하 그런 뜻이었구나라고 느낄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물론 이런 비유와 은유는 역시 Holes에서도 들어있다.

루이스 새커라는 작가가 유명한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일 것이다.

단순히 아이들 이야기책이라고 생각할수 없는 의미 깊은 교훈적인 내용들이 들어 있는 이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 정말 좋은 책인것 같다.

TV시리즈로도 나와있다고 하니 한번 찾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