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의 리스닝포커스 그린은 듣기와 말하기의 기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연음법칙과 발음시 주의해야할 점들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려줍니다.

리스닝 포커스그린은 2권에 해당하고, 1권에 해당하는 것은  김철호의 리스닝포커스 레드입니다.  제대로 리스닝을 마스터하고 싶으신 분들은 리스닝포커스-레드를 먼저 읽으시고 그린을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린에서는 파열음대 폐쇄음,중단음과 계속음,동화작용,내용어와 기능어,단어강세,문장강세,어조,음률,음의 축약, 허물없는 발음 의 10개의 발음법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영문학과 영어음성학에서나 배우는 용어들로 되어 있어서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별거아닌 것인데 용어때문에 그렇게 들리는 것입니다.

Twenty를 Twenny로 발음 하는 것등 이 그런예입니다. 트웬티의 티는 중단음이지만

트웨니의 니는 계속음입니다.

중단음은 빨리 발음하기가 어렵지만 계속음은 빨리 발음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천천히 말할때는 트웬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스포츠방송등 빨리 말을 해야하는 미국영어의 특성상 트웬티를 보통 트웨니라고 발음하는 것입니다.

 이런 발음의 우리나라사람과 미국사람과의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아두면 훨씬더 미국발음을 알아듣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내가 발음을 낼 때도 미국인과 비슷한 속도로 말을 할수가 있고 훨씬 유창하고 정확한 미국식발음으로 발음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듣기 테이프가 5개 포함되어 있어서 듣기테이프를 들으면서 본문의 밑줄친 빈칸에 내가 들은 것을 쓰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듣기 평가들을 많이 하면서 내가 왜 미국발음을 잘 못 알아듣는가를 알수 있고 듣기능력이 훨씬 향상될수 있을 겁니다.

 여긴 굉장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할 발음의 기본 법칙들이 나와 있으므로 김철호의 리스닝포커스 레드와 그린 두권을 모두 통달하면, 미국발음을 더이상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고 전보다 더욱 자연스런 발음으로 발음할수 있고, 알아 들을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설수 있을겁니다

그러기 위해 이책으로 열심히 트레이닝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