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환상모험으로도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로니모 스틸턴의 시리즈에요.

물론 환상모험과는 다른 시리즈랍니다.

제로니모 스틸턴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그의 내용에 맞게 변해가는 글자체와 글자색에 있다고 봐요.

이 책도 물론 예외는 아니지요.

제로니모가 소리치는 장면은 위 사진에서처럼 점점 커지면서 글자의 색이 점점 진해지구요.

괴기스러운 내용에서는 마치 잉크가 뚝뚝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글자체가 나오기도 합니다 ^^

또한 제로니모가 잘 알다시피 생쥐이기 때문에 생긴 여러가지 제로니모 책에서만 볼수있는 새로운 단어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HOLY CHEESE~

모든것이 치즈에 비유되곤 하지요.

유령의 집에서는 고양이 귀신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각 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제로니모와 그의 여동생 THEA,그리고 제모니모가 너무나 사랑하는 조카 BENJAMIN, 그리고 말썽쟁이 제로니모의 사촌까지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등장인물들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누구보다 BENJAMIN을 좋아하는데요, 아주 귀엽다고 합니다.

CD를 듣는 즐거움도 빠트릴수없겠군요.

성우 아저씨는 다양한 목소리로 제로니모 스틸턴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어준답니다.

거기에 아주 사실적인 효과음도 결코 과하지 않게 듣는 즐거움을 더해줘요.

처음에는 글밥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아이들도 CD를 들으면서 한장 한장 넘어가다보면 어느새 제로니모와 함께 엉뚱한 모험 한가운데서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두꺼운 영어책에 대한 두려움의 벽을 깰수있도록 도와준 일등공신이 바로 제로니모 스틸턴 시리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