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어떨까요?

수업시간이 따분하고 어렵고 졸립게만 느껴질지 아니면 친구들과 선생님과 흥미로운 수업이 진행될지 엄마들은 사실 궁금하기도 하잖아요.

보라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읽다보면 웃음이 저절로 나올만큼 재미있네요.

물론 우리 아이들의 수업도 이와 똑같을수는 없겠지만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할수 있을만큼 장난끼 가득한 친구들의 이야기랍니다.

보라반은 웰링턴 선생님이 이끌어가시는 반이에요.

자말, 이벳,조디, 레옹, 셰어, 야스민 같은 친구들이 모두 보라반 친구들이죠.

오늘은 장학사가 학교 수업을 참관하러 오는 날이에요.

수업준비를 위해서 선생님은 인간의 뼈 모형을 가져다 놓았는데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시작이 된답니다.

해골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한 친구들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장학사 선생님이 참석하는 수업이 엉망이 될 위기에 놓이게 되지요.

그리고 학교 청소를 위해 야생구역을 맡게된 보라반 친구들.

학교 정리를 하시는 퍼롱아저씨가 아파서 출근을 못하시다가 다시 출근을 하게 되는것을 축하하기 위해 청소하기 좋은 갈퀴를 드리려고 준비했던 보라반은 야생구역 청소 도중 연못에 갈퀴를 빠트리게 됩니다.

미끈거리는 연못바닥때문에 꺼내기 힘든 갈퀴를 과연 어떻게 처리할까요?

보라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악동이라는 제목이 금새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한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네요.

장난하기를 좋아하지만 서로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친구들이거든요.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많은 이야기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와있는 책이라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