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실수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표지가 예쁘다. 힘들어 하는 아들을 위하여 권하였다가 나도 찾아 읽었다. “10대의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 가능성의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고 자신 있게 헤엄치기”! 제목도 마음이 들고. 책에는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의 말이 나온다. 말의 홍수이다. 넘쳐나는 말을 다 받아 적기 어렵다. 책을 자주 넘겨보는 방법밖에 없다. 성공한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가 감동들이기는 하지만 절실히 다가오지 않음은 왜일까? 모두 그렇게 되지 못함에서임이리라. 크게 성공한 소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우리 주변에 살아있음으로 성공의 증거가 되는 이들의 이야기가 더 감동적이지 않은가? 적은 수입으로 그럭저럭 자식 뒷바라지하여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워낸 부모, 특별히 잘난 것 없이도 그냥 건강하게 살아가는 다수의 사람들의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가 아쉽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친구들에게 실패하지 않는 한 가지 방법을 알려주겠다. 바로 아무 도전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냥 계속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그러면 실패도 없지만 아무런 발전도 없다. 실패가 두려워 발전이 없는 고인 물 같은 인생을 살고 싶은가? 당장은 편하고 쉬울지 몰라도 고인 물은 머지않아 썩어서 악취를 풍기게 마련이다. 진정으로 인생을 살고 싶은가?”(222쪽)

 

“여러 가지 일을 시도하는 사람은 많은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가장 큰 실수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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