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한글 쓰기 로

              바른 글씨쓰기 배워요.

 

 

 6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둘째는

한글을 읽을 수 있고, 더듬더듬 쓰기도 할 수 있는 아이에요.

그런데 아쉽게도 한글을 쓸 때 순서대로 글을 쓰지 않는 다는거죠.

한글 쓰고 있을 때마다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알려줄 수 도없고, 

좋은 방법이 없나 알아보는 중에 이런 단점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적의 한글 쓰기를 도전하게 되었어요. 

 

 

1~5권 중 1권 받침이 없는 글씨를 먼저 배워 보기로 했어요.

1.글씨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 쓰는법.

2. 글씨를 위와 아래로 나누어 쓰는법.

3. 공책에 써 보기 까지

이렇게 3가지 방법으로 한글 쓰기를 천천히 배워보려고해요.

 

 

한글 쓰기에 앞서 손과 팔 근육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정교하게 글씨를 쓰기 어려운 아이들은

큰 글씨를 연습하고 점차 작은 글씨를 연습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

 크레파스- 색연필- 연필 순서로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처음 배우는 글씨체를 잘 선택해야해요.

정말 중요해요!!!

첫 째아이(8살) 경험담으로

학교에서 보내준 받아쓰기 프린트물을 받았었는데,

궁체로 되어 있어서 응-> 웅으로 읽고 쓰는 바람에

한 자 한 자 알려 주면서 한글쓰기를 했던 기억이나네요.

 

 

 

마지막으로 글씨의 모양을 생각하면서 자음, 모음을 쓰는 순서,

예쁜 글씨를 쓰는 중요한 방법

연필 바르게 잡는법까지 그림으로 잘 설명 되어 있어서

아이와 차분하게 읽고, 따라해 보았어요.

 

 

 

 

가장 처음 해본 글씨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 보기를

하면서 한글의 구조를 보고 어떻게 써야할지

아이가 기억을 하네요.

익히는 과정에 쓰는 것 외에 스티커 붙히기도 있고,

일러스트도 큼직하게 그려져 있어서

지루해 하지 않아해요.

 

 

그다음 크레파스로 직접 쓰기를 해보았어요.

 손이 덜덜 떨리는지 곧게 쓰는건 조금 어려워 했지만

이젠 순서대로 자음 모음을 써서 너무 만족 스러웠어요.

마지막으로 교재의 종이가 매끄러운 재질이어서

  크레파스로 한글을 쓸 때 미끄러지는 현상이 나타나네요.

조금 덜 매끄러운 종이 였으면  곧게 쓰기가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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