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수학학습에 관심을 가지던 중 알게된

우등생 과학잡지.

내용이 참 알차서 아이의 친구들과도 틈틈히 읽히고 있네요.^^

2017 4월호 주제는 도시 숲 프로젝트로

이 얇은 잡지 한권에 다양한 주제로 과학이야기가 풀어져 있어서

아들램은 날마다 과학잡지 훑어보다가 그날 그날 관심이 가는 주제를

읽고, 질문하고, 그리기까지...

무엇보다 억지로 책을 보도록 강요하는 편이라

아이가 스스로 찾아 읽는 모습에 감동했다쥬~.^^

첫 날 읽었던 모두모여라 '무리'

무리를 지어 살고 있는 물고기, 돌고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왜 무리를 지어 사는지, 무리를 지어 다니면 좋은점 등

그들만의 생존법칙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네요.

그 외에 조류, 펭귄의 허들링까지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읽고나서 아이와 껴안고 허들링을 했어요!

(허들링이 아니랑 포옹 이었지만요.) 
 

둘 째날 스마트 슬리핑

오로라 보며 잠들기- 영상을 빛으로 만들어요.

숙면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한 필수 조건인데, 숙면을 하지 못하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써있어서,

 아이에게 왜 일찍 잠들어야하는지 각인시키는 계기가되서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했다쥬~ .

(밤이면 잠자라고 언성 높이던 저에게....

스스로 잠자려고 노력하는 아이의 변화된 모습을 보게하네요. 캬~)

셋 째날  야구

초등학교 입학하고 급 관심을 갖게된 베이스볼~

만화를 보면서 야구 과학 상식이 생기더라구요.ㅎㅎㅎ

스프링 캠프가 무엇인지, 남쪽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이유, 이색 훈련법 등

여러번 읽고, 저녁에 집으로 퇴근한 아빠에게 퀴즈를 내며

배운걸 뽐내는 하루 였어요.

넷 째날 미스터리 사이언스

공간 이동의 문, 어딘가에 있을까?

죽음, 과거, 미래라는 단어에 큰 관심을 갖더니

제목을 보고 열심히 읽던 아들램....

과거로 돌아가서 실수한 일들을 바로 잡고 싶다고하네요.

엄마의 잔소리가...

아이의 자존감을 낮게한다더니 실수에 집착을 보여서 맘이 아팠던 날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학습 브로마이드 갯벌 생태계

바다에 있는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실사모습과

설명을 읽고, 다가오는 여름휴가때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직접관찰하기로 아이와 약속했어요.

이 외에도 다양한 내용과 눈에 자극을주는

화려한 색감의사진, 일러스트, 만화등이 있어,

4월 한달 아이에게 사랑받는 책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