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에서 출판한 <다윈 원정대>~!

책을 덮고 나니 흥미진진한 여정에 동참한 듯 가슴 한 켠이 벅차오릅니다.

이 책은 2006년과 2007년에 다위원정대 7명이 직접 아드리아티카 호를 타고 다윈의 항로를 따라 한 여행을 바탕으로 한  살아있는 갈라파고스 항해 일지를 담원 체험 과학책입니다.

다윈원정대의 여행 일지를 보면 11일간의 다윈의 항로를 따라 여행을 한 경로와 갈라파고스에서 체험한 살아있는 읽을 거리를 가득 담은 여행기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다윈 원정대를 개개인 소개하며 다윈 원정대의 여행 안내자는 갈라파고스핀치인 다윈핀치 그리고 갈라파고스땅거북인 이사벨라가 이 책에서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배경지식인 찰스 다윈에 대한 소개와 갈라파고스 제도에 대한 소개(실제 지도까지)까지 상세하게 도입부에 소개되어 있어서 막연한 지식이었던 다윈과 갈라파고스에 대한 것을 정확하게 알고 여행에 동참하게 해 줍니다.

이렇게 상세하게 여행에 앞서서 같이 여행을 할 친구와 다윈과 갈라파고스에 대해서 배웠다면 이들의 살아있는 체험기에 같이 동참하면 됩니다.

2006년 12월 27일부터 2007년 1월 7일까지의 11일간의 여정동안 펼쳐지는 갈라파고스 항해 체험기는 소년 소녀들의 친구들이 떠난 항해기여서 더욱 흥미진지하게 다가오네요~ 우리 아이들도 자신들도 이들처럼 언제가는 갈라파고스를 가 보겠다는 꿈을 가지며 이 책을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실제 책의 모든 이야기들을 이 7인의 다윈 원정대가 직접 대화하듯 기술되어 있어서 살아있는 사진들과 함께 읽다보면 같이 갈라파고스를 탐험하는 생생함을 전해주죠~

 그리고 이야기 곳곳마다 여행 안내자인 '핀치가 들려주는 이야기', '이사벨라가 들려주는 이야기', 가 갈라파고스 제도의 특징이나 갈라파고스의 먹이사슬, 지구의 역사, 진화론 등 다양한 과학적 지식들을 정리하여 전달해주는 책 속의 tip이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또한 다윈 원정대들도 '다윈 원정대의 일기장'을 통해 실제 여행에서 체험한 지층만들기나 관찰기록장을 쓰는 법 그리고 갈라파고스에서 관찰한 생생한 체험담을 담고 있어요~.

핀치와 갈라파고스의 동물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면 이렇게 한 눈에 알 수 있게 '갈라파고스에서 만난 동물들'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몇 페이지에 나오는지 함께 실어놓고 있답니다.

그리고 여행일지를 정리하면서 참고한 자료들 웹사이트를 정리한 정보와 이 책을 만든 사람들을 끝으로 갈라파고스 체험기가 끝이 납니다.

여행일지를 참고한 자료들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 한 권을 통해 가진 무수한 물음표들과 앎의 욕구를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채워 갈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또 제시해주는 점들도 맘에 들구요 실제 다윈원정대의 여행일지 사이트도 있어서 아이들의 시각으로 즐거운 체험일지를 생생하게 찾아볼 수 있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나 가슴 뛰게 하는 생생한 갈라파고스 체험기는 우리 아이들과 7인의 다윈 원정대와 함께 항해를 하도록 격려하면서 읽으면 더욱 멋진 갈라파고스 특별 체험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과학 탐구는 이런거구나~!!!'하는 진한 여운을 가져다 준 정말 멋진 책입니다.

그래서 꼭 한 번 읽어볼 과학탐구도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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