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것 영어 까막눈인 우리 아이에게 여러 영어동화책과 리딩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쌓이고 쌓이면 어느 순간 영어도 쫑알쫑알 읽게 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지요.

제가 이번에 만난 영어동화책은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쫑알쫑알~, 으쓱으쓱~, 영어말놀이 동화책입니다.

우리 말을 배우듯이 CD로 신나는 음악과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을 따라 듣고 엄마랑 함께 앙증맞은 그림과 단어를 보면서 함께 말하는 영어 말놀이 동화책입니다.

 

책의 앞표지와 뒷표지입니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낄만한 색감과 가로로 길게 되어 있는 판형이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이 책의 활용법은 예쁜 그림을 보면서 오디오 시디를 따라 쫑알쫑알 따라하게 하는 것,  그리고 아이가 TODAY'S TALKING을 들을때마다 STUDY PLAN에 엄마의 칭찬스티커를 채워 나가면 됩니다. 1일부터 40일까지의 TODAY'S TALKING 속에는 TODAY'S WORDS(오늘 꼭 알아야 할 영어단어), PLUS WORDS(오늘 배운 문장 속 영어단어)가 있어서 재미 있는 한 편의 동화 속에서 매일 꾸준히 새로운 영어 단어를 만나게 합니다.

 

 

책의 차례도 그 날 그날 주제와  TODAY'S WORDS가 일목요연하게 되어 있어서 찾아 보기도 쉽네요~

칭찬 스티커도 1일당 10번까지의 LISTENING AWARD로 칭찬스티커로 채울 수 있게 꼼꼼이 배려 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 몇 개만 살펴볼까요?

 

DAY1) Who am I ?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이 나는 누구일까를 맞춰야 합니다. Today's talking은

It tastes sweet like an aplle. My head looks like a pine. Who am I ?

I am a pineapple.

정말 말놀이의 재미를 담고 있지요? 읽으면서 정말이네~~~라고 우리 딸이 얘기합니다. 저도 미처 생각지 못했구요~^^

Today's word로 pineapple, apple, pine /Plus words로 head, sweet 의 단어를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Who am I? I am ~~~~.라는 간단한 대화 문형도 기억할 수 있겠지요?

파인애플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까먹을것 같지 않습니다.~~~

형형색색의 풍선이 정말 예쁘지요? 이 장면을 보고는 얼른 시디를 들으면서 아이랑 함께 풍선 놀이를 하고 싶어졌어요~

Day 6) A balloon is round just like a ball. 입니다.

ballon과 ball의 단어와 특성(round)도 알 수 있고 just like~란 숙어도 익힐 수 있어요. 색깔도 동시에 배울 수 있겠지요?

 

 

Day 30) Fruits 은 많은 대화 문형이 있습니다.

What's yous favorite fruit?

My favorite fruit is strawberries.

I like grapes best. 

엄마랑 아이랑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일상 문형과 동시에 다양한 fruit의 영어 단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Day 37) A rainbow came after the rain.

한편의 동시와도 같은 today's talking을 만날 수 있습니다.

It rained.

The rain stopped.

Wow! There is a rainbow in the sky.

A rainbow came after rain.

 

이렇게 동화 혹은 동시처럼 그림의 장면을 보면서 문장과 단어를 익히면 오래 오래 기억하고 또 말할 수도 있겠지요?

 

 

Day 40) Let me show you my house.

This is the livigroom, the bathroom, my bedroom.

쉽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관련된 여러 가지 단어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이 책의 특징은

*흥겨운 시디와

*앙증맞고 예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그리고 40일동안 매일 만나는 영어 표현들 중에서

엄마와 아이가 일상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단어 선택으로 이루어진 TODAY;S TALKING

*꾸준히 아이에게 동기 부여를 주고 엄마에게 자극을 주는 STUDY PLAN이 돋보입니다.

 

또한 간단한 본문의 내용을 여러번 듣고 흥얼거리면서 말하다 보면 엄마와 아이가 간단한 PICTURE DICTIONARY 로 단어나 문형의 확장을 하거나 재미있는 놀이활동으로 집에서도 엄마와 아이가 쉽게 단어를 한 눈에 익힐 수 있는 말놀이 동화책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시디를 여러번 들려주고 같이 책도 읽어보면서 SPEAKING을 해 보았습니다.

예쁜 일러스트를 보면서 또 즐거운 시디를 들으면서 영어동화도 이렇게 말놀이 하듯이 듣도 따라하고 눈으로 재미있게 단어를 익히다 보면 우리 아이도 어느새 한 줄 두 줄 자신있게 책을 보면서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매일 10분씩 규칙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아이의 흥미를 돋워주면서 한 단어, 한 문장 듣고 말하다보면 어느 새 우리 아이가 영어로도 쫑알쫑알 거리게 되겠지요?

 

우리 아이의 첫 영어세상을 열어주는 쫑알쫑알~, 으쓱으쓱~, 영어말놀이 직접 아이랑 함께 경험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