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된 아이와 함께 하는 학교의 임시 휴업일이나 놀토 그리고 공휴일이 되면 집 안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어디를 나설까 고민을 합니다. 아빠랑 시간이 맞지 않든지 가족 행사가 없을 때 겨우 시간을 내서 갈려고 하다보면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알고 가야할지 몰라서 막막했는데 이 책은 이런 고민들을 말끔이 씻어 줍니다.

고유가 시대에 더욱 요긴하게 또 아이들 손을 이끌고 지하철 개찰구를 통해서 좀 더 발걸음 가벼운 여행을 시작하게 합니다.

지하철 노선도를 따라 펼쳐지는 현장 학습 장소를 따라 미처 알지 못한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정보를 온 몸으로 받으들일 수가 있습니다.

또 엄마와 아이에게도 자립심을 키워주는 친절한 현장 체험 학습지도서입니다.

두꺼운 두께만큼 그 친절함이 가득 담겨 있는 지하철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책의 산듯한 표지가 보이시죠? 서울시 교육청 사회과 추천도서랍니다.

책의 뒷면엔 이 책의 특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한 권이면 모든 현장 학습, 체험 학습, 주제 학습이 해결됩니다.

*초.중.고 사회과 교과서 전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역사, 사회, 지리, 문화 등에 관련된 모든 현장 학습지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현장 학습지의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꼼꼼히 정리하여 실속 있는 탐구 학습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현장 학습지마다 관련 교과 단원을 표시하여 교과 과정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365일 언제든 현장 학습을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의 차례입니다.

다른 책과 달리 지하철 노선도를 따라 현장학습지가 자세히 소개 되어 있습니다.

책이 아니라 마치 여행을 떠나기전 여행 안내를 받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또한 노선도를 따라 소개 되어 있어서 더욱 찾기 쉽답니다.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이렇게 많은 현장학습장소를 한 눈에 찾을수 있어요.

1호선 노선도의 첫 장입니다. 이렇게 각 노선도의 첫 장에는 전체 호선의 이동경로에 따른 현장학습장소를 지도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그리고 현장 학습 장소가 있는 지하철역을 또 찾아 볼 수 있게 합니다.

역을 중심으로 약도가 있고 찾아가는 길까지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출구까지 세심하게 있고 역에서 몇 분 거리인가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각 현장학습장소에는 관련 교과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표로 문 여닫는 시간/ 문 닫는 날/구경 값/물어볼 곳/홈페이지가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한 별도로 <서울 근교에서 볼수 있는 왕릉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잠실은 무엇을 하던 곳인가요?>, <윤봉길 의사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아요> 등 다양한 역사적, 지릭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지식까지 자세히 소개 되어 있어서 현장학습장소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해 줍니다. 그리고 어려운 한글 용어나 지리적 명칭도 따로 부가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서울 내의 지하철 노선도에 있는 장소 외에도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수도권의 체험학습장소까지 잘 소개 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 다음에는 찾아보기가 있습니다.

가나다순/주제별/문화재별로 책 속의 다양한 체험현장학습장소를 손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게 배려하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6년 전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던 해에 초판을 완성하여 아이가 6학년이 된 지금 다시 개정판을 발행하였습니다.

생태 학교과 역사 답사팀을 이끌고 전국을 누비는 자칭 열혈아줌마인 저자는 "현장 체험 학습은 역사와 사회를 보는 눈을 깊고 넓게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지하철 근처의 유물, 유적지, 전시관, 공원, 박물관, 과학관, 이색장소와 시장까지 다 담고 있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사회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살아 있는 체험 학습 장소로 변보시키는 이 책의 효험은 체험할 수록 그 진가가 빛날 것만 같습니다.

지금은 초등 1학년이 아이라서 엄마랑 함께 다니게 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아이랑 친구랑도 가까운 곳을 스스로 찾아가 볼 수 있는 훌륭한 여행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저자가 소개한 안데르센의 말처럼 "여행은 나의 학교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 있는 체험 현장 학습으로 떠날 수 있는 용기와 동기부여를 가득 충전한 기분으로 가까운 곳부터 아이들이랑 답사할 것입니다. 이번 방학이 더욱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