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나면 전쟁의 참담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전쟁은 정말이지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공산주의의 무서움과 전쟁의 참담함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의 아이들은 그런 교육을 거의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그냥 전쟁해 버리면 되지라는 말을 서스럼 없이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 아이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전쟁에 나가서 다리를 잃는 것은 얼마나 어린 손자에게는 아픔이겠습니까? 이 책은 전쟁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잘 알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전쟁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우리로 하여금 항상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더 이상 피를 보는 그런 끔찍한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