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중에서 2권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항상 시리즈로 출간되는 책들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1권이 출간되고 나서 2권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지루합니다. 사실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도 1권이 출간되고 나서 2권이 출간되기 까지 우리 아들에게 시달린 걸 생각하면 정말 힘이 듭니다. 언제 2권이 나오느냐? 왜 이리 늦게 나오느냐? 등 온갖 독촉하는 질문들이 쏟아지기 때문이죠. 그럴 때마다 저의 대답은 한가지였습니다. 기다려라. 그러면 출간될 것이다 였습니다.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드디어 2권이 출간되었으니까요. 방사능은 우리에게 치명적인 해악을 주는 아주 무시무시한 물질입니다. 우리에게 원자력 발전소가 유익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것이 잘못되었을 때는 우리를 죽일 수도 있는 아주 무시무시한 무기가 되곤 합니다. 예전에 러시아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그랬고 얼마전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방사능이 유출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그렇습니다. 평상시에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이지만 문제가 생기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를 통해 방사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고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어떠한 행동요령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 책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를 보면 방사능에 대한 이해가 저절로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