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켜기 부터 시작해서 진동 무음으로 전환하기,

전화걸기등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나갑니다.

‘다이얼을 눌러 전화걸기’ 페이지를 보니 오래전 참 당황스럽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터치폰,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었을까요?

휴대폰을 깜빡하고 집에 두고 온 저는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에게 전화기를 빌려 급히 통화를 해야 할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때 빌린 전화기에 버튼이 없는 거예요.

아무리 봐도 숫자도 없고...헉 사용법을 물어보고서야 통화가 가능했다는...

아직도 예전 휴대폰을 사용하는 저는 솔직히 최근까지도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사용하기 시작한 스마트폰의 기능이 생각보다 유용한게 많더라구요.

여러 가지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던 남편은 용량이 모자란다고 아쉬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갤럭시 S3가 최근 사양으론 가장 괜찮은 것 같아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갤럭시 S3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이 눈에 띄는 거예요.

책을 통해 활용도를 검토하고, 지금의 저렴한 휴대폰 사용료를 능가하는 메리트가 있는지 검토해서 구입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폰을 바꾸면 정말 스마트하게 활용해 볼까 하구요.

지금 갖고 있는 폰도 사실은 기능을 10퍼센트도 활용하고 있질 못하거든요.

사실 주변 사람들도 기능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폰으로 이메일 보낼 수 있다던데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했더니 기능을 찾지 못하는 겁니다. 기존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이 책을 한 번씩 훑어 본다면 훨씬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사진과 함께 설명이 쉽게, 쉽게 되어있네요. 한 페이지에 한 가지 기능씩, 설명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궁금했던 부분을 상세히 짚어주네요.

개인적으로' 라디오 방송듣기'기능을 통해 영국 라디오체널을 찾아서 듣는 남편이 부럽더라구요. 저도 갤럭시 S3를 장만하면 아이들에게 들려줄까 합니다. 최근엔 폰, 컴퓨터 동시에 사진, 음성파일, 문서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앱도 알게 되어서 그게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서평등도 생각날때 마다 적어두었다가 컴퓨터로 최종 편집하면 편리할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폰에 딸려오는 설명서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운 것 같아요.

SK텔레콤에서 출시한 기기를 기반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KT, LGU+사용자라면 화면이 약간 다르거나 서비스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이점은 참고로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