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사람들의 임종을 지키는 호스피스 전문의로서 사람들의 마지막을 누구보다 많이 지켜본 사람이다.

사람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다.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돈 본인의 의지는 아니지만, 태어날때는 의식이 없지만, 죽을 때는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단 차이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가장 많이 하는 후회에 대해 어쩌면 통계적으로 25가지를 정리하였다. 이 중에는 아직 내가 그렇게 긴 생을 살지 못해서 인정할 수 없는 것도 몇가지 있지만, 대부분이 납득할 만한 것들이다.

 후회 없는 인생이란 없겠지만, 죽을 때 후회하는 일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방법이 아닐까?

1.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 과연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은 커녕 상처주고 있지 않는지?

2. 진짜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뭐였을까? 직업 말고 하고 싶은 것..사무관?, 외교관? 글쎄 세상을 알기 시작했을 중학생 때는 외교관이 되고 싶었고 25살 이후로는 사무관이 되고 싶었지만, 과연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이 있나?

3.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4.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 살면서 받는 대부분의 상처가 사람으로 인해 받은 상처일 것이다. 말 한마디에 맘 상하고, 분을 끓이거나, 말로 인해 타인에게 같은 짓을 한다.

5.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6.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 꿈이 노력은 했던거 같다 하지만 결과가 초라했다. 

7.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 나는 아직도 감정적이다. 그로 인해 너무 많은 일을과 대인관계를 망쳤다

8.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9.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 몇건 있었던거 같다. 하지만 죄책감과 후회뿐이다.

10.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11.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12.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

13. 삶고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 아직 죽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내일 당장 죽을 것이란 생각도 없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14. 고향을 찾아 가보았더라면

 - 나에게 고향은 어디인가?

15.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 나는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 나중에 가장 많이 후회할 것 같다.

16. 결혼을 했더라면

 - 했다 하지만 후회도 한다.

17. 자식이 있었더라면

 - 자식도 있다.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 해주고 싶다

18.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19.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 아직 남겨줄 유산 따윈 별로 없다

20.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21.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22.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 21, 22번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 나는 heavy smoker다. 나이를 먹으니 몸에 이상도 자주 생긴다.

23.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24. 치료의 의미를 진진하게 생각했더라면

25.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 신은 존재하는가? 누구를 위한 신이고 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은가?

 정의와 신은 동일한 의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