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저자인 우에다 오사무가 쓴 자기계발서이다. 제목에서부터 조금은 자극적이다. 남자나이 45세라...어떤 내용일지 상당히 궁금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일반적인 샐러리맨들에게 45세가 되기 전에 자신에 대해서 조금 더 준비하라 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대부분의 샐러리맨이 정년까지 보장받지 못하는게 현실이고 일생동안 적어도 2-3번의 이직과 정리해고를 경험한다고 하면 딱 중간 나이인 45세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사고방식이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비슷한 면이 많아서 책의 내용이 크게 괴리가 있거나 하진 않지만 너무 특정한 샐러리맨들에 대한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일반 샐러리맨들에게 안일하게 직장생활을 하지 말고 미래를 대비하라는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다. 대부분 마흔이 넘어가게 되면 앞에 있는 선배들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어떠한 결정을 하게 되더라도 평생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내용은 공감되는 내용이 많다.

 

남자 나이 40대가 되면 열심히 일해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가정의 미래, 자신이 정년 등 생각이 더 많아지는 시기인 것만은 사실이다. 어디서 어떤 일을 하건 간에 마라톤 레이스의 반을 지나온 나이이기에 자칫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되면 앞으로 남은 반의 레이스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게 된다. 이 책은 일반 샐러리맨들에게 어떻게 하면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이끌어갈지 그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할 수 있다. 조금은 공감력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