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1학년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교과서라고 받아왔는데

우리가 공부하던 시절의 교과서와는 너무나도 다른 내용들입니다.

학교에 가기전에 좀 예습같은걸 좀 해서 보내고 싶거나..

어떤 걸 배우는 건지 좀 알고 싶은데..전혀 감조차 잡기 힘듭니다.

쉽게 보자니 마냥 쉽고, 어렵게 보자니 마냥 어렵기만하고..

이러다가 수업시간에 우리 아이만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건 아닌지..

그러다 만난 책이 교과서에서 찾은 공부 잘하는 질문이라는 책입니다.

1학년때에는 무엇보다 아이의 자신감이 중료하다고 합니다.

쬐끔 알고 있으면 다 아는 것 같은 아이의 자신감. 이것으로 아이는 자신있게 발표도 하고 기죽지 않는다고 하지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그런 자신감이 아이에게 생겼습니다.

엄마에게도 어렵게만 느껴지던 교과서가 정말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예를들어 교과서에는 ‘자기소개를 해봅시다’라고만 나와있고 태도에 대해서만 나와있습니다.

막상 우리아이에게 자기소개할 내용을 적어보라고 하니 아이도 막막해 하고 엄마인 나도 어디까지 가르쳐 줘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세세하게 가르쳐주자니 엄마가 가르쳐준티가 너무 나고..그렇다고 보고만있자니 이건 자기소개인지 뭔지..

그래서 이책에서 그부분을 같이 읽고나니 아이가 이해를 쉽게하고 그럴싸하게 자기소개를 적더라구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시라고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예습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