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만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에 맞춰 학습만화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부모입장에서는 학습만화라 하더라도 만화에만 치중되어 있어 내용이 부실하다면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지요.

 

최근 새로 발간된 스토리버스 융합사회-안전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이 책은 [좋은책 신사고]에서 발간한 것이라 브랜드부터 확실히 믿을 수 있네요.

기대에 충분히 부합하는지 확인하느라 저도 아이들과 함께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우선 스토리버스는 초등교과서에서 뽑아낸 중요키워드를 주제로 선정하였어요.

그래서 교과연계되는 부분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어요.

[융합사회-안전]은 학년별로 사회, 과학, 체육, 실과, 도덕 등의 

어느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지 표시되어 있어서 참고할 수 있어요.

 

만화는 8가지 독립적 캐릭터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고 있네요.

우리 집  10살 아들은 [미스터 펭돌]의 팽귄 캐릭터가 젤 귀여웠고,

주제는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지진과 지진해일'이 제일 좋았대요.

 

[미스터 펭돌]의 주제는 '비만'이예요.

비만해졌던 펭돌이가 몸짱으로 변신한 모습이 멋있네요. ㅎㅎ

 

펭돌이는 가능하면 먹지 말아야 할 음식, 먹으면 좋은 음식, 먹어도 괜찮은 음식 등을 예로 보여주며 아이들 먹거리에 대해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해요.

 

현재 아이들의 비만도를 측정해 보고, 앞으로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도

테스트해볼 수 있어요.

 

우리 둘째가 관심있어했던 [미스테리 어드벤처]의 '지진과 지진해일'을 보며

자연스레 세계 지진대도 찾아보게 되고,

가까운 일본에서 있었던 지진과 해일에 대한 얘기까지 

저와 함께  추가로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8개의 캐릭터별로  감기와 세균, 성장과 영양, 건강과 운동, 비만, 물놀이 안전사고,

생활속 안전사고, 교통안전,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한 12쪽 분량의 만화와

추가 상식내용이 있습니다.

결국 이 모두는 "안전"이란 주제로 통합되면서 '융합교육'으로 연결되네요.

 

상식을 구성할 때도 만화와 별도로 풍부한 사진과 그림이 있어 어려움 없이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잇점이 있답니다.

 

스토리 버스 사회는 총 15권이고 매달 신간이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