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여러 날이 지났네요.

초등수학은 5학년이 가장 어려워서 그 과정을 잘 마쳐놓으면 6학년은 의외로 쉽게 넘어갈 수있단 얘기를 듣긴 했는데, 그래도 겨울방학을 맞아 5학년 아들이 수학예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예습용으로 우공비수학을 활용하고, 쎈수학은 학교진도용으로 활용했었는데요

이번엔 예습도 쎈으로 해 봤습니다.

열심히 문제 풀고 있는 울 아들.. 초상권 운운해서 뒷모습만.. 이발한지 오래된 티가 나네요. ㅋㅋ

 

쎈수학의 장점중의 장점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문제가 골고루 있다는 점이예요.

우선 A단계에서 각 단원별 개념익히기와 기초 문제를 접하게 되는데,

여기가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예습할때부터 개념을 확실히 해야죠.

설명이 충분히 들어있어서 아이 혼자 예습진행하고,

가끔은 제가 보충 설명을 조금 하기도 합니다.

 

난이도가 조금더 높아진 B단계입니다.

문제가 틀리면 저는 처음엔 분홍으로 별표하고,

다음에 다시 틀리면 다른 색으로 별표, 또 틀리면 또다른 별표로 체크해서 

확실하게 익힐 때까지 다시 풀게 하곤 합니다.

 

난이도도 더 높고, 서술형도 포함된 C단계는 예습단계에서는 우선 풀지 않아도 넘어가게 했습니다, 본인이 자신감이 쌓였다면 자연스럽게  풀게한 단원도 있긴 합니다.

 

단원마무리는 C단계보다는 좀더 쉬운 마음으로 푸는 듯 해요.

학교 시험 대비용으로 유용한 부분입니다.

 

우리 아이 학교의 경우, 지난 기말고사때 주관식/풀이식 문제 출제율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아이가 풀이를 쓴다는것에 부담감을 느낄때도 있긴 하지만,

요즘 문제 출제경향이 그리 변하고 있으니 연습을 많이 해야할듯 하네요.

 

아이가 작년 학교 수학시험에서  100점을 놓쳐본적이 없는데,

6학년도 잘 해 주었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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