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나본 책은....따뜻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바보같은 내심장 이라는 책이네요,

 

아프리카에 사는 9살 소녀이야기..

 

바보같은 내심장.

이게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지금의 저는 참 행복한거라고 생각되어지더라구요.

 

 

 

 

 

 

눈에띄는 삽화들에 동화가 되고 왠지 모를 그 상황 상황이 그려지는 듯해서

마음속 한켠이 아련해졌다죠.

 

 

 

 

 

아프리카 작은마을...작은집에 삼촌과 할머니,엄마와 함께사는 소녀 시산다.

아빠는 멀리 타지에서 돈을 버신답니다.

 

시산다는 태어날때부터 심장이 안좋았어요.

 

아프리카 오지?는 아니지만 이 동네에서 병원을 한번 나가려면

6시간을 달려야 한다네요.

동네사람들의 정도 많은곳인지라 시산다는 어쩌면 불행한게 아닌

행복한 아이일지도 몰라요.

 

일년에 한번 정기검진을 가는 시산다.

좋아졌다는 검진결과보다는 작년보다 나빠지지를 않길 바래오며 살아옵니다.

 

 

 

 

 

누구보다 사려깊고 현명하고 똑똑한 시산다.

시산다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엄마 마스왈라.

마스왈라는 달리기를 좋아해요. 양을 키우며 양젓으로 치즈를 만들어 파는 시산다네 집.

심장이 약해 뛰지도 걷지도 놀지도 못하지만

이런 시산다를 삼촌이 매일 업어다니며 학교를 다닌답니다.

 

 

 

 

 

틈틈히 이렇게 멋진 삽화들이 눈에띄는 바보같은 내심장.

시산다가 자신의 심장에게 이야기하는 장면들이 참 많이 나오지요.

 

시산다의 심장을 고치기 위해 멀리 도시로 가서 마라톤을 한다는 이야기..

 

시산다. 힘내~! 모두의 외침이 느껴지는거 같았네요.

 

시산다의 심장...작은 심장... 마지막 문구가..왠지 슬펐어요.

사랑스러운 작은 심장아~!

 

시산다 이야기인 이 바보같은 내심장.

왠지 모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훈훈한 이야기의 책이었답니다.

 

 

 

 

 

시산다엄마의 노력과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이 있는...

바보같은 내심장.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