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로 가득찬 자연의 섬 _ 허브 아일랜드

오랜만에 다시 가 보았네요 방문때마다 좋은 향기, 행복한 기억으로 남는 곳이에요

한시경 넘어 도착해서 아테네홀에서 허브 비빔밥과 피자로 점심을 맛나게 먹었네요

허브 비빔밥 소스가 일품이에요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니라 허브?냉차로 시원하게 더위를 식혔구요

 

 

너무나 더워서 먼저 실내로 돌았어요

허브 식물박물관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네요 내부가 넓기도 넓거니와 허브, 꽃과 나무들

열매들 보고 향기 맡으면서 다니고 곳곳에 선풍기에 에어컨이 켜져 있고 식물들로

시원한 장소가 몇군데 있어요 포토존이 있어 사진도 찍고 곳곳에 있는 의자에 앉아 쉬기도 하고

 허브향기테라피를 받은 듯 머리가 맑고 시원해진 기분이에요

허브 박물관도 시원하고 아기자기한 소품, 골동품같은 희귀한 도구들, 차 관련 기계들.

허브 식물 채집해 놓은 액자들...볼거리가 풍성해요 요정들이 사는 마을 같은 분위기가 풍기네요

전에 식당이 있던 자리가 공룡마을이 되었네요 거대한 공룡들이 꼬리를 살랑거리기도 하고 울부짖고 있고 부상당한 얘들이 있어요

공룡을 타고 움직이는 놀이기구도 있네요

민속전시관과 추억의 거리 구경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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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가게, 빵가게를 돌아

향기가게, 허브힐링센터에서 시음해볼수 있는 허브 차들 마시고

단맛나는 잎 조각 맛보는데 달면서도 박하향처럼 입안이 개운하네요 정신은 맑아지면서

원기가 회복되는 것 같아요 특히 향기가게 들어서면 목덜미에 페퍼민트 오일을 발라주는데

허브나라이다 보니 가는 곳마다 허브 향과 함께 하게 되는데 이건 더 강력한 효과를

보아요 화~~한 느낌이 평생 두통과 신경통이 안 생길거 같고 다 나은 거 같네요

테스터 해볼수 있는 게 많아요 목 허브 찜찔팩을 해보고 지압 슬리퍼도 신어보고요

발맛사지는 통과했네요

햇볕이 뜨겁다보니 나올때 테스터 선크림 제품 바르고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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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야외에 있는 정원, 산타마을 한 바퀴씩 돌며 산책하고 그늘진 곳에

자리 잡고 앉아 경치 감상에 빠집니다

허브아일랜드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마치 요새속에 있는 듯 한데요

공룡마을 위쪽 쉼터와 산타마을에서 화폭같은 산의 빼곡한 신록이 우거진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모든 근심을 잊게 되고 절로 명상에 몰입하게 되네요

라벤더 꽃을 모두 땄는지 꽃은 못 보았고 대신 보라빛 옷을 입는 산타할아버지들을 만났네요

라벤더 아이스크림이 상큼하니 맛나요

사고 싶은 제품들이 너무나 많은 곳이에요 꾹 누르고 허브들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가 예뻐서 사고 허브 비누를 샀네요

전에 아이 생일날 와 허브갈비에서 갈비 뜯고 곤돌라도 타고 선물도 좀 사주었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생일날 다시오자는 말을 하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왔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허브힐링펜션도 있고 다양한 허브체험과 만들기체험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