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텔레비전이나 신문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견공의 특종소식을 짧게 접하기는

했었는데요  책으로 만나게 되니 감동적이고 위인전 못지않게 본받을 점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애완견하면 사람이 개를 돌봐주는 격이고 특수견 또한 제 할일은 하지만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한 입장이지요 그런데 그런 관계를 넘어선 한 가족같은 개와 사람의

실화를 보고나니

개를 대할때 인격적으로 대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비, 토고, 발토, 폭시,하치,배리,팔라,오수개누렁이 이름을 나직이 불러 봅니다

그 이름을  기억해 주고 싶습니다

의리있는 친구이자 충직한 부하였고 생명의 은인이 된 견공들의 사연에

가슴이 뭉쿨해져요

개 주인들이 도움이 필요할때 가족 친구 사람이 함께 하지 못한 순간에

제 할  능력이상을 해낸 활약상을 보니  개를 사람밑으로 볼일이 아니지요

결코 사람보다 못한 동물로만 취급할 일이 아니지요

사람보다 나은 개들의 의리와 지조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개들도 자신들한테는 소중한 하나뿐인 목숨인데  사람을 위해서  위험을

무릅쓴 희생정신과 살아서 함께한 주인의 무덤을 지키는 것은 기본인 모습에

사람으로서 견공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구조견처럼 훈련을 시켜 구조한 것도 대단한 일 일진대  누가 시켜서 한 일도

아니니  더욱  숭고하지요  

 

그렇게 할수 있었던 건 주인과의 깊은 유대관계(사랑)가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서로를 위해 주는 사랑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사람이라도 하기 힘든 일이니까요

어느 견공이 덜하거나 더하지 않고 위대한 일을 해냈는데요

그중에 폭시의 사연이 더 애잔해져요  주인도 잃고 새끼마저 잃어잖아요

 

동상을 세우고 박제를 만드는 행사로 견공을 기리며  값진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개를 말못하는 동물로만 생각지 말고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자세를 가져야 겠어요

 

동화를 뒷받침하는 당시의 기사내용및 영웅이 된 후 후일담과 

현재 근황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개의 족보가 나와 있어요

무슨 종에 속하는지와 특성과 성질을 알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