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스토리3 물질을 이루는 원소는 어디서 왔을까?

우주·생명·인류문명, 그 모든 것의 역사 시리즈로

인류 역사상 우주탄생, 별의 탄생과 원소의 생성, 태양계와 지구, 생명탄생, 성의 탄생, 인류의 등장, 농경시작,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 산업화시작 이상 10개의 대전환점을 뽑고 이 대전환점에 20개의 질문으로 주제로 알아보는데요

3권에서는 물질을 이루는 원소는 어디서 왔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원소와 물질의 생성 과정을 우주에서부터

추적해보며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들의 발견과 원자의 구조를 밝혀내고 그 규칙을 알아내며

현재의 원소주기율표에 이르기까지의 과학 발달사를 알아보는데요 또다른 질문이 하나 더 있어요

고갱의 그림제목이기도 한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보라고 하네요 과학지식만 전달하지 않고 철학적 접근도 시도하네요

 

 

 

 

 

 

물질을 지구에 존재하는 걸 기정사실로 하여 이 원소에 대해 알아보는 걸로 출발하지 않고

이 물질을 이루는 분자, 분자를 구성하는 원소들, 원자들이 생성하게 되는 맨 처음, 우주에서부터 알아봐요

화학결합부분에서 공유, 이온, 금속, 수소,결합이 일어나는 게 오묘하면서 복잡하고 좀 헷갈리기도 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이부분빼고는 -기억여부를 떠나서 -전체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고 술술 읽혀요

설명도 쉽고 모르겠다싶은 용어도 같은 쪽에 잘 풀이 되어 있어 막힘없이 읽었어요

 

 

 

 

 

 

탄소로 연대 측정하는 것도 신기한데 별은 중원소의 함량(별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중원소의 비중이 높아짐)으로

몇세대인지 알수 있다네요

우주에서 수소와 헬륨이 탄생하는 원리, 별에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과정,

적색거성, 백색왜성, 흑색왜성(약 1000억년 정도 걸린다 우주의 나이 137억년)의 별의 단계,

무거운 질량의 별이 무거운 원소를 만들어 내는데 제Ⅱ형의 초신성 폭발에서 생기네요

가벼운 원소인 수소, 헬륨, 탄소 ....점점 무거운 원소인 ...타이타늄, 철로 끝나는 변환과정으로

철보다 무거운 원소는 합성과정에서 외부 에너지를 흡수해야 되고 제Ⅱ형 초신성 폭발때

중성자와 반응하여 생기네요 연금술처럼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주의 물질들로 만들어진 지구에서는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들에 대해 연구를 합니다

원자모형의 변천사로 원자의 구조를 밝혀내는 과정은 탐정소설처럼 매우 흥미롭다

원자의 존재를 테모크리토스가 예언처럼 말하고 돌턴이 더 이상 쪼갤수 없는 원자설을 주장한후

과학의 발달로 원자내부의 구조가 하나씩 더 밝혀지는데요

톰슨이 미립자(전자)를 러더퍼드가 양성자(원자핵)을 다시 중성자를 발견합니다

원자량측정방법, 화학적 특징, 옥텟규칙등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원소 주기율표를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과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드라미틱합니다

원소들의 배열에 있어 규칙성을 알고 외우면 더 잘 외워지겠어요

당시 발견되지 않은 원소들을 물음표로 표시해놓은 멘델레예프의 일화, 현재 원소주기율표를 문제를 해결보완하여

다양한 모양으로 제안한 것도 있네요

이상 원소주기율표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도 되는 원소들에 대해 알아 보았네요

사람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고 흙에서 왔다 흙으로 돌아간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제는 조금 거창하게 우주에서 왔다가 우주로 돌아간다라든지

원소에서 왔다가 원소로 돌아갔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