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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50인 이야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상)

국내 유일 전 2권 완역판, 상권에는 27명나오네요 963쪽이에요 원제는 비교열전이었네요

테세우스, 로물루스 한명씩 쓰고 나서 테세우스와 로물루스의 비교라는 코너로 두 인물에 대해 비교 평가를 해 놓았어요

플루타르코스의 기준에 의해 50명 순위에 안 든 인물들중에

빠져서 섭섭해할 사람도 있을 거 같고 안 좋게 평가했거나 비교 당한 사람들중에서는

그것도 상대보다 못하게 또는 안 좋은 거로 비교 당한걸 알면 기분 나쁠수도 있겠으나

비교 평가한 점들을 보면 플루타르코스가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측면에서 예리하게 잘 분석한 거 같네요

지난일이라고 결과만 보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높이 사야 겠어요

플루타르코스가 역사를 연구하고 전기를 쓰는 이유를

위인들의 선량하고 귀중한 영향을 받아들이기 위한 것임으로 밝혔듯이 역사에서 배울수 있는 점이 교훈이 많이 있어요

50명을 뽑는 것과 또 한명씩 가문, 성격,외모,성장배경, 정치활동,인맥,전쟁출전,전쟁성과등

일대기의 자료를 모으고 기록하는 것만도 보통일이 아닐텐데요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의하면, 또 투키디데스에 의하면으로 여러가지 설을 많이도 모았네요

같은 인물의 한가지 사건임에도 당대 같은 역사가마다 다르게 기록한 게 있는데

그 의견차이가 나는 원인을 파악하고 여러 자료를 토대로 누구의 이야기가 맞다는지 유보한 것도 있으나

대개는 누구 말이 맞다고 또는 신빙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려줘서

혼란스러운게 많이 정리가 되구요

플루타르코스가 쓴 내용중 잘못 썼다는 것은 각주(380쪽)에 달아 놓았고

역사학자의 기록외 시인,수사학자, 법률가, 철학자,시인등의 자료,

플루타르코스가 직접 현장에 가서 본 것들,들은 이야기로 그의 빼어난 글솜씨가 더해져서 아주 재미있게 봤네요

그리스·로마가 이때는 도시국가다 보니까 영토분쟁이 더 빈번하네요 27명 모두의 전기내용에

전쟁사가 빠지지 않아요 동맹을 맺었다가 금세 전쟁하고 휴전하기로 했다가 또 전쟁 일으키고

적이었다가 연합하고 나라에서 쫓겨 나고 배신하고 다시 돌아오고 반복의 역사네요

전쟁의 원인, 전세 상황, 결과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상세한 전쟁사가 참혹하면서도 당대의 문화를 알수 있네요 여러 신을 섬겨 신탁을 받는데요

이게 너무나 잘 맞아요 불길한 또는 길조의 징조도 잘 맞고 영웅 당사자들의 꿈도 잘맞아요

전쟁전이나 후에 제물을 드리며 제사를 지내고 승리한후에도 신전도 세우고 기념비도 세우고 개선식등이 실감나게 쓰였어요

그리스·로마신화나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어린이책, 기타 다른 책에 나오는 걸 통해서

여기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일화를 조금씩은 알고 있었는데 하권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읽기는 첫 시도예요

영웅들의 전 생애를 보면서 뛰어난 업적과 인물됨을 보면서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 탁월한 통솔력과 강직한 성품등에 매료되어서 현시점으로 소환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처음에는 모범적이던 사람이 성격이 변해 폭군이 된 경우도 있고 비굴해지거나 하여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고요 시민들도 전쟁이 났을때나 필요할때만 찾고 일이 해결되고 나면

비난을 하거나 추방까지 실력행사를 하는 거 보면서 심란해지기도 했어요

행운도 따라줬겠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큰일을 해낸 사람들이 많아요 한 사람의 실수나 나쁜점으로 매도하기보다

훌륭한 점만 취하여 본받으면 되겠지요

댈게 아니지만 이 책을 다 읽은 게 큰일을 해낸거 같았네요

인류의 역사를 알고 진정한 영웅, 리더의 자질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며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탐구하기 위한 역사여행이 되었답니다

그리스 로마사를 표현한 명화에 대한 배경지식도 생겼어요

412.그래서 그래서

418.419.크리메수스강, 크리메소스강

475.판단력이 보족한 사람

633.아카이아, 아키이아

665.키네아스, 키네아

697. 게속(계)

795.이것은(을) 알게 된

797.또 어떤 사람은 군영이 있는 곳에서 시내로,

“

807.금과음(은)

837.저년식사

888.주고 잇었다(있)

905.시절로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