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롬과 알리사의 구슬픈 사랑이 너무나 안쓰럽네요 전 제로믜 의견에 동의해요

신이라는 존재는 종교적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거지 인간의 사랑이나 그런 감정을 바꿀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이책을 읽는 동안 내내 알리사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신에게 그렇게 집착하는지......

또 사랑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요즘은 띠동갑이랑도 연상연하도 잘만 결혼 하는데

2살 차이나는 것가지고 결혼을 거절하다니!

아마 알리사가 요즘 세상에 와서 띠동갑 결혼식장면을 봤더라면 깜짝 놀랐을 거예요

음~ 저도 나중에 느끼게 되겠지만 사랑이란 감정은 참 대단하고 복잡한 것 같아요

제롬은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덕과 사랑을 일치시켰고 자기보다는 그녀의 눈에서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을 보이지요

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대신 그녀가 좋아하는 학문을 공부하고요 이렇게 자신에게 좋은 것까지

내팽개치게 만드는 사랑은 달콤하면서도 인간에게 족쇄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만약 알리사가 사랑에 더 적극적이었다면 아마 제롬과 알리사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알리사의 죽음 소식을 전한 편지를 읽은 제롬의 마음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가슴 아팠어요

금세 불붙어 뜨거워졌다 금세 식는 사랑보다는 좋은데요  사랑하는 상대를 놓고 너무 많은 시간과 생각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되어  이부분을  고쳐 쓰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마지막부분이 꼭 이어질것처럼 마무리된 것이 특이하네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작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드무니라"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1. 알리사는 제롬에게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편지로 써서 보내지요 이 편지의 내용을 읽고 일기형식으로

고쳐 써보세요

나는 오늘 제롬과 나의 약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사실 나는 제롬에 비해 나이가 너무 많은 거 같다 제롬은 그깟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알리사, 나는 너를 평생동안 사랑할 자신이 있어라고 말하지만 나는 아무래도 제롬이 사랑에 대한 경험을

더 쌓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는게 사랑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수 있어 제롬에게도 좋고

섣부른 판단을 막아 나에게도 좋기 때문이다

오,제롬! 내 마음을 이해해 줄수 없겠니?

2. 알리사는 제롬의 청혼을 거절하는 편지를 써 보내죠 여러분이 제롬이라고 생각하고 알리사를 설득하는

편지를 써 보세요

친애하는 알리사에게

오, 알리사! 나는 당신이 나이가  많다고 하는 것을 이해할수가 없어 오랫동안 사랑해 온 우리에게 2년이라는

세월의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봐요 나이차이가 많이 남에도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고 결혼을 했잖아요

나도 당신처럼 사랑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고 있어요

만날수록 대화할수록 생각할수록 당신에 대한 사랑이 깊어져만 가는데

어찌 당신말고 다른 여자에게 연인의 감정을 갖는단 말이에요

제발 알리사, 당신이 쓰고 있는 가면을 벗고 진실된 속마음을 보여주고 마음을 활짝 열어주오

제롬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