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나라의 수도가 다 나오지는 않네요 

영국- 런던, 프랑스 - 파리, 독일-베를린, 러시아-모스크바, 이집트-카이로,

중국-베이징, 일본-도쿄, 미국-워싱턴,호주-캔버라, 대한민국-서울 

이상 10개국의 10개 수도가 나오네요  요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더 많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지도책시리즈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시리즈 구성별로 약간씩이 다르게 나오네요

산타와 롤프- 인물설정은 정말 잘 한것 같아요 산타와 롤프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각 나라의 수도를 소개한다는 발상이 기발해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은  최대 관심사이고

우리집을 잘 못찾아 선물을 못 받게 되지나 않을까싶어 산타할아버지와 롤프가

지도를 정확하게  보고 찾아 왔으면 하는 바람만큼이나  책을 꼼꼼하게 잘 볼것 같거든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이번에는 롤프가 바쁜 산타를 도와 크리스마스선물을 나눠주려다  세계수도조사숙제를

해야하는 아리에게 딱 걸려서^^ 둘이 세계 여러나라의 수도를 여행하며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나게 나와요  초반에는 서로 티격태격하더니  여행후반에 가서는

정도 들고 사이가 좋아지는게요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요

롤프와 아리가 각 나라와 그 나라의 수도를 다니면서 구경하고 대화하는 모습에서요  

나라와 수도를 상징하는 것들을  대략적인 위치에 그림으로 표시한 지도(관광지도)를

보여 주면서

지리적 특성,대표 건축물,  역사, 날씨, 생활양식, 특산물, 자연경관등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실감나게 소개해주네요

 

여행감상문이 있어 좋아요

각 나라와  수도를 돌아보고 난 후 아리가 여행감상문을 쓴 형식의 글이 있어요

이런거 보면서 아이들도 여행 후에 느낌을  쓰게 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될것 같거든요  짧게라도 여행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지식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면

더 값진 여행이 되겠지요

피곤함이 전혀 없는 여행 잘 마쳤네요^^    

지도에 그려져 있는 그림중에  건축물 이름이나 설명이 빠진 게 더러 있어요

아무 의미없는 그림같지는 않아 보이는데요(그냥 폼인지;) 

볼때 궁금해하네요  

달랑 수도만 나와 있지 않고  먼저 나라 전체 지도와 설명이 나오는 점도 좋아요

지명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38선과 휴전선은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38선은 광복후이고

휴전선은 6.25전쟁이후로요 땅의 경계에 차이가 있는 걸로요

그러니까 현재 우리나라는 휴전선을 경계로 분단되어 있는 거지요

얼굴로 구분한 대화상자가 있어서  건축물이나 자연경관을 보고 나누는 대화가

생생하게 느껴지고 누가 한말인지 분명하고 책 읽을때 배역정해서 읽기 좋고

아래 비단길처럼 추가설명상자가 따로 있어서 이해하고 보기 편해요  

대부분 인과 관계 설명이 뛰어난데요  간혹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네요

이 문장

중국의 많은 역사적인 사건들이 일어났어 -->하나라도 알려주면 좋겠네요^^

지명 유래도 재미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