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책시리즈중 두번째네요  졸지에 계획에도 없던^^ 세계여행을 떠나봅니다

산타와 롤프 둘다 나오구요  이번에는 산달프(산타 마을 족장님)로부터 미션이 있네요

사슴 썰매에 네비게이션을 달기로 해서 네비게이션에 담을 세계지리와 기후정보를

조사하라는 군요

여행을 떠날때  여행목적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 여행계획도 세우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보다  보고 배우는것도 많고 낫겠지요  

 

롤프와 산타는 정말 환상의 짝꿍이죠   같이 여행하는 사람으로요

장소를 옮길 때마다 벌어지는 상황이 얼마나 재미있게 꾸며졌는지 배꼽을 잡고

웃게 만들어요

그중에서도  

사우나, 선텐, 포도주, 드라큘라, 이누이트, 사막, 점성술사, 고산병, 온천, 북극곰이

나오는 장면의 그림은  아주 뒤집어 지네요

 

이렇게  호감가는 등장인물에  흥미유발을 시켜주는  이야기를 소재로

푹 빠져들게 하는 세계여행을 할수 있어요  아주 유익한 여행을 보장해주네요

먼저 본 우리나라 지도책이나 세계 수도지도책에 비하면 내용이 어렵다싶어요 

이 여행의 목적이 세계지리와 기후조사인 만큼

지구에 대해 알고 떠나야 할 필요성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위도, 경도, 적도,

지구 기울기,공전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이 나오는 거죠  이걸 어느 정도 숙지하고 보면

5대양 6대주에 대한 지리적 특성과 기후변화가 왜 생기는지 훨씬 이해가 쉬울거예요

 

세계가

아프리카,아메리카,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남극 6개의 대륙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걸 다시 쪼개어서 한결 간단하게 지도에 표시하여 다니기(보기) 편해요

유럽은 북부,서부,남부,동부로  아메리카는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로

아시아는 서남,중앙,남,동남,동북으로 세분화하여서 복잡해 보이지 않고 한눈에

들어오고  읽는 속도감도 있어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더라구요

 

대륙별 나라마다  지리적위치(내륙,바다인접등)와 지형(화산,산맥등)의 영향으로  

그 지역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만들어지고 기후가 달라져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에

도시가 형성되고 생활방식,농작물과 산업형태가 상이해짐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어요

설명이 예술이에요

생소한 단어가 나오면 어김없이 설명상자가 따라 나오네요

조산대가 뭘까하면서 찾아 봐야겠다했는데 옆면에 설명이 있대요

대부분 어려운 용어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서 바로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구요

이 책안에서 해결할수 있게 되어 있는게 강점인것 같네요

산타와 롤프가 혼신을 다해 돌아다니며 안내자역할을 톡톡히 해주지요

산타와 롤프 사이에 오가는 대화속에서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그 이치를 습득하게요  

지리적은 특성이 날씨에 영향을 주어서 특정지역에 기후가 생기게 된 까닭이 잘

드러나 있어요 같은 지형일때 기후를 맞추기도 한답니다(반복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