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에서 주인공 아서는 클레멘토 비방코를 만나면서 삶을 발전시킬 수단과 방법을 배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인 '마시마로 이야기'의 완결판이다. 이 책은 승진이나 경제적인 안정도 중요하지만 인생에는 그 이상의 것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웰빙에는 재정, 커리어, 신체, 공동체, 사회라는 다섯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 삶의 균형감을 유지하여 웰빙을 얻고 사회적인 관계를 잘 유지하려는 노력은 중요하다.

 

책에서는 아서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생의 장애물을 만드는 장본인은 바로 자신임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때가 많다. 자존감이 낮은 데다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탓에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책에 등장한 펜실베니아 대학교 연구진의 <인성과 사회심리학 저널>에 실린 글이 인상적이다. 원래의 마시멜로 이론을 한 단계 진척시킨 내용이었다. 하지만 야심과 자신감이 너무 넘치는 극단적인 난관은 당장의 실패를 가리키는 증후들을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생에서 한 가지 커다란 교훈은 통제 못할 낙관보다는 현실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덕워스 박사는 마시멜로 이론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지. 연구진은 성공할 사람들에게는 다른 요소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알아냈지. 그들은 성공을 예칙할 수 있게 해주는 두 가지 특성을 밝혔네. 한 가지는 하고 있는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성향이지. 단지 난관이 있거나 지루하다는 이유만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는 면모네. 새롭다는 이유로 다른 것을 추구하지 않고, 기분 전환을 도모하지도 않네. 두 번째 특성은 인내, 끈기, 칠전팔기 정신이지. 달리 표현하면 장애에 직면했다고 일을 포기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라네. 덕위스 박사는 이 두 가지 특성을 하나의 특징으로 압축해서 '투지'라고 부르네." 

 

이 책에서 아서는 자신의 일에 매달려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지 못했다. 아서가 만난 클레멘테 비방코는 아서를 위해 16가지 원칙을 이야기한다. 이 중에서 15번째 질질 끄는 것을 중단하라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어떤 일을 완벽하게 하고 싶다고 시작조차 못하는 상태에 빠지면 안될 것이다. 16가지 원칙을 배운 후 아서의 삶이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서 나도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원칙들을 내 삶에 적용하며 실쳔해야겠다.

 

"1. 아는 것을 실행하는 힘이다.

2. 내 인생은 온전히 내 탓이다.

3.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라.

4. 자제력을 키워라.

5. 위기로 향하라.

6. 남들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도와라.

7. 사람들은 이유가 있어서 그 일을 한다.

8. 언제나 자신에게 솔직하라.

9. 입은 닫고 귀는 열어라.

10. 한 번에 하루씩 인생을 살라.

11. 젊은이들에게는 다정하고 나이 든 이들에게는 연민을 가져라.

12. 모범을 보이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다.

13. 얼마나 몰입하고 인내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잠재력을 발휘할지, 더 나아가 얼마나 훌륭해질지가 결정된다.

14. 지속적인 발전이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

15. 질질 끄는 것을 중단하라.

16. 책임감을 받아들인 다음 안을 들여다보고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