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쓰면서 살짝 고민을했다. 대부분의 리뷰어분들이 평점 5점을 주셨더라..

사실 네이버 외에 리뷰를 쓸때 참 난감한게 평점이다. 4점 아니면 5점이지 중간치는 없기에..

그래도 소신에 따라 별4개를 주기로 한다.

 

처음에 월간 북피니언이라 하길래 별거 아닌줄 알았다. 으레 책에 따라오는 도서 출간안내라던가 뭐..많아봤자 책에 대한 정보겠지 하고 말았는데 보질 못해서 기대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쪽지가 와있길래 호기심반, 아 저번에도 구매하려 했었는데 이번에도 늦었구나 아차, 싶어서 왔는데 역시나 늦었다 ^^; 그래도 펼치기와 e-book 시스템을 통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고, 굳이 어느 지점까지 안가도 된다는 점이 덜 부담스러웠다.

 

다른분들의 리뷰와 함께 소장하고 계신 도서들을 봤는데 나도 대부분 있는 도서라는 사실에 참 우월감과 함께 좌절감도 느끼게 되었다. 나도 저런 좋은책을 가지고 남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 못했다는 좌절감과 함께, 그래도 저런 사람들처럼 나도 책을 가지고 있고, 읽었다라는 점까지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알레프 또한 나오자마자 예약해서 받아본 도서인데..바쁘다는 핑계로 아직 읽지 못해 많이 아쉽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파울로 코엘료'의 팬이된 이후로 그의 도서는 다 가지고 있는데 그 책들에 대한 설명들도 간단히 있어서 왠지 또 기분이 좋아졌다. 혹여라도 그가 한국에 온다면 만사제쳐두고 보러갈텐데..그리고 언젠가는 그처럼 순례의 길을 떠나보고 싶다.

 

정말 아쉬운 점은, 북피니언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다른분들 눈치도 쓱쓱 보면서 활동을 하게 됐는데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그래서 부러운 것이 우수북피니언들만을 위한 이벤트가 부러웠는데, 이번 북피니언 6기 당첨된 것을 기회삼아 앞으로 좋은 활동과 더불어 북피니언에 실리는 그날까지 노력해봐야 겠다 :-)

 

앞으로도 좋은 정보주는 월간 북피니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월간북피니언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