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성공/처세 도서중에 이 책을 만난 것은 백사장에서 진주알을 찾은 기분 이었다. 책의 내용은 그 유명한 '시크릿'과 별반 다르지 않다.

별반 다르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우주의 진리' 라는 것은 읽고 또 읽고 셀수없이 들어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 :)

이지성 작가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위인들과 유명인사의 예를 들어 (의심많은 현대인들에게) 좀더 믿음이 가게 만들었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여 마음이 있는 자들은 쉽게 따라하도록 하였다.

책의 내용은 리뷰가 워낙 많아서 생략...ㅎ

인상깊은 구문을 소개하자면...

마지막 장에 있는 비록 지금은 성공의 꿈을 꾸더라도 나중에는 성자의 꿈을 꾸어라 이다.

우리는 지금 과거와는 다르게 신분도 없고 차별도 없는 내가 원하면 성공을 꿈꿀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진짜 복받은 세대다!) 그런데 물질 문명의 발달로 최첨단의 편리를 누리게 되면서 점점 물질적인 것만을 중시하는 풍조가 확산되었다.

물론 돈을 경멸해서는 안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돈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욕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고 돈을 추종해서도 안된다. 돈의 노예가 되면 인간의 근본을 잊게 된다.

우리는 돈의 주인으로서 물질을 우리의 삶과 타인을, 세계를 풍요롭게 하는데 지혜롭게 써야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 우리가 비록 어두컴컴한 터널속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공의 빛을 쫓아 갈지라도 성자에 대한 꿈과 이상을 가슴속에 간직해야 한다.

물질과 정신의 풍요로움이 조화를 이룰 때 개인적으로도 더 행복하고 세상도 더 아름다워 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외수 작가님의 말이 생각나서 적어본다.

"인생의 정답을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것을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 :) "

아무튼 나는 R=VD의 열렬한 추종자로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을 걸고 실천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