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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툰 과학스쿨 +E'는 과학 창의력과 영어의 융합을 모토로 내세우며 한글판과 영어판이 매달 동시에 발행되는 월간지입니다.

지난번 한글판에 이어 오늘은 아이툰 과학스쿨 영문판을 소개해 드릴께요.

요렇게 표지가 똑같은 쌍둥이 잡지랍니다.

지난번 한글판을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

우선 영문판의 목차를 살펴보면 한글판의 사진이야기나 역사, 위인이야기 등은 빠지고

순수 학습만화로만 구성되어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안전도우미 LED 백팩 이야기, 연필과 함께 도체와 부도체를 알아 봅니다.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신하는 과정과 기네스북에 오른 나비들을 소개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요즘 애완동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설치류 고슴도치도 만나고, 방귀대장 동현군이 꼭 읽어야할 방귀이야기도 만화를 통해 만나 봅니다.

특히 어린이 과학학습 프로그램의 선진국 싱가포르 초등학교에서 부교재로 배우는

'영 사이언티스트'를 우리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고품질의 학습서라고 하니 더욱 믿을만 합니다.

만화는 그냥 단순히 만화만 있는게 아니라 사진과 어우러져 아이들의 집중도를 더욱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화 스토리도 창의적이며 플롯이 잘 짜여져 있고 그림과 사진으로 시각이 다양해 기존의 학습만화와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본문 아래 어려운 단어를 별도로 해석해 주고, 과학상식도 곁들여 주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 준답니다.

마지막 부분엔 각 만화의 주요 요점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줍니다.

책 속의 문장을 통해 단어와 함께 예문을 제시하고 문법 설명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책을 읽으면서 영어의 독해와 단어를 공부하기 좋도록 구성해 놓아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한글판으로 과학창의력과 탐구력을! 영어판으로 과학영어와 영어식 사고를!

이보다 좋을 수는 없겠죠?

예전에 동현이와 애벌레가 나비로 되는 과정을 가베를 활용하여 놀아본 적이 있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올려 봅니다.

스타킹에 가베공을 넣어 애벌레를 완성하고 호일을 싸면 번데기가 됩니다. ㅋㅋ

어느 순간 나비로 변해 예쁜 꽃들 사이로 날아 다닙니다.

오늘 책에서 배운 표현대로 아이와 영어로 이야기하면서 활용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학적 지식이 좀 더 넓은 아이들은 곤충의 완전변태와 불완전변태로 과학상식을 넓혀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파리는 나비와 마찬가지로 번데기 과정을 거치는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죠.

과학책을 영어로 활용하기에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알, 애벌레, 번데기, 나비를 egg, caterpillar, pupa, butterfly로 바꿔 적으면 더욱 좋겠지요.

아직 한글 맞춤법도 제대로 안 되는 유치원생들이라 영어로 적진 않았지만 초등학생이면 영어로 적어도 좋을 것 같네요. ^^

'아이툰 과학스쿨 +E'는 과학지식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를 길러줄 수 있는 잡지로

만화를 활용한 과학, 영어 교육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즉 만화를 읽다보면 과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과학적 사실과 진리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어린이 잡지는 많아도 과학 창의력을 길러주는데 적합한 잡지는 안타깝게도 거의 없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과학지식보다는 과학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하니 그래서 '아이툰 과학스쿨 +E'가 더욱 대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