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놀자 시리즈가 나왔다.
에고~ 영어라면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이렇게 아이를 키우면서 영어를 공부하게 될 줄이야~
진작 엄마가 공부하라고 할때 공부했으면 더 쉽게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었을텐데~
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때라고 했던가?! 
그럼 난 이제 부터 시작해야겠다.

표지가 참 화려하다. 딱~ 내가 좋아하는 화려한 책~ㅎㅎㅎ
오른쪽의 그림은 표지를 넘기고 만난 그림
"우리가 만일 형용사라면"
에고~ 내가 형용사? 그럼 어떻게 바뀌는 건가?
벌써 부터 머리에 물음표가 여기저기 막~ 생겨난다.
만만치 않은 놈이다.

첫장을 보고 또 헉~ 놀랐다.
그림은 온대간대 없고 이건 뭐냐?
큼직한 글씨체는 마음에 든다.ㅎㅎㅎ
그런데 이걸 어떻게 "we would be~" 그럼 옆에 선을 따라가 보자~ㅎㅎㅎ
무슨 게임 같다. 
오른쪽 페이지를 자세히 보자~
옆에 세워진 작은 글씨~ 해석이다.
그렇다 참 쉽죠~
이거다.
형용사를 알아가는 것이다.
"화려하고! 눈부시고! 빛나고! 깃털처럼 가볍고! 다리가 많고! 끈적끈적하다"
참 독특한 책이다.

빨간바탕에 코끼리~ 꼬끼리가 염색을 했나?ㅎㅎㅎ
형용사의 쓰임에 대해서 알아 보자~
’형용사인 우리는 명사를 설명하느라 아주 바쁠 거야.’
정말 바쁘겠다. 이렇게 따라 다니니~

’우리가 형용사라면 사물의 모양새에 대해 말하게 되겠지.’
와~ 이렇게 형용사가 쓰여지는지 예전에 몰랐네.
이러니 영어와 안 친했지~
형용사에 대해서 이렇게 재미나게 쉽게 공부를 할 수 있게 진작 나오지~
그래도 우리 아들은 이 책을 만나서 쉽게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형용사와 놀아봐요!
이렇게 형용사를 찾아 보면서 공부를 하니 안 할 수 있나?
당근 빠져들지.ㅎㅎㅎ
마지막엔 단어 사전까지~
더 배워 볼까요? 에서는 웹사이트에 가보라고 하지만
충분한 실력을 갖춘 후 찾아 보라고 한다. 왜? 전부 영어란다.
난 그럼 언제 가보나?ㅎㅎㅎ
영어로 놀자는 총8권으로 되어 있다.
형용사와 놀고 나서 다른 명사나 동사 등과도 놀아 봐야겠다.
우리 아들은 아직 그림만 보고 좋단다.
이젠 형용사랑 얼굴은 익혔으니 더 친해지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