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비전 이야기..플라이 하이..

처음 서두의 문장을 보고 그저 격언집이나 한창 유행하던 멘토링류의 책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일꺼라고는 생각 못했다.

지은이가 승무원..?그래서 플라이 하이인가..여러가지 궁금증에 읽기 시작.

나의 예전 경험과 비슷한 내용을 보고 어머나....

대학시절 설명회에서 추천받아 잠시 승무원공부를 했던 적이 있었던 것이나

종로 3가에서 본 사주철학풀이 이야기며.

7년이 넘는 교직생활에 지쳐 소설속 주인공의 독백처럼..

나에게도 꿈이란 게 있었던가..

어느순간 퇴화해버린 날개처럼  그꿈은 살과 뼛속 깊숙이 묻혀버렸다.

더 늦기전에 날개를 부활시켜 꿈을 꾸어도 되는 것인가..생각했던 적도 있다.

여러가지부분에서 주인공과 비슷해서 더 공감하며 읽었던것 같다.

결국 나는 종로3가의 아저씨말처럼 승무원이 되지도 않았고 외국을 떠돌아다니는 운명은 못되었지만.

비행장 옆에 살고 있으니 어느정도는 맞다고 해야하나..?

평생 아이들과 함께 하리란 생각과는 달리 교직을 그만두면서 느꼈던 상실감..

노력하면 할수록 자꾸만 어긋나는 현실들..

부족한 나를 그 틀에 맞추기 위해 안감힘을 쓴것은 아닐까 밀려드는 바보같은 후회

비전을 달성하는 것은 바람과 노력한 시간에 비례한다.V=DT

선택과 집중. 가장 중요하고 급한것을 선택하고 집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해야할일들을 직시하여 어느것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것인지 선택하고 집중한다는 것

늘 인지하고 있으나 막상 일들이 몰아치면 급한 마음에 머리속은 텅 빈것처럼 멍해지고 마음만 급해져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간절한 바람과 노력..시크릿..

엄마가 늘 말씀하셨다.부정적인 생각은 나쁜 기운을 불러오니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셨는데..늘 하시던 그말이 요즘 더 실감이 난다.

꿈을 성취하는 시기는 상황이나 여건보다도 나자신의 안위를 스스로 챙길수 있을때이다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시간이 지나야만 꼭겪어보아야만 터득할수 있는 진리들도 있기마련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는 지나간 시간들을 돌이킬수 없음에도 그시간들을 후회하며 보냈던 시간들이 많았다.

반성은 하되 후회는 말아야 하는데 말이다.

20-30대 여성들이 한번쯤 겪고 지나가는 힘든 시기의 생각과 방황들을 현명하게 극복할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주는 플라이 하이.

이책을 통해 자신의 원하는 것을 찾고 그꿈을 향해 바르게 나아갈수 있는 당신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