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날, 블록 공장에서 달그락 딱 달그락 딱 거리며 블록 친구가 여러가지 블럭을 끌고 힘차게 길을 나왔어요..블록친구는 길을 가다 해변가에 도달하고 바다를 어떻게 건널까를 생각하다 블록으로 배를 만들어 물결을 흔들면서 파도를 타고 바다를 건너요.. 그리고는 북적북적한 도시에 다달았어요.. 블록친구는 엄청 많은 빌딩들이 있는 시내에 들어갔으며, 그 다음에는 시내를 벗어나 숲길에 들어섰는데, 거기에서는 나무에서 야아옹 야옹 외치는 고양이를 만나게 되어요.. 블록친구는 높은 계단을 만들어 고양이를 도와 나무에서 내려올 수 있게 만들어 주어요..그 다음에는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걸어 가요..그러다 내리막길을 만나 신나게 내려가고, 마침내 아담한 이층증에 도착했어요..과연 블록친구는 이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요??!!

 

블럭친구는 드뎌 자신의 상자속으로 가지런히 들어갔어요.. 어~~ 그런데, 한 조각이 없어요.. 과연 어디에서 잃어버렸던 것일까나요??!! 하지만, 아까 구해준 고양이 가족이 어디선가 나타나, 잃어버린 블록 조각 하나를 찾아 왔어요..그리고는, 예쁘게 블록상자에 리본도 묶어 주어요.. 블록친구는 어떤 남자 친구의 생일 선물이었던 것이에요..

 

이렇게 여러가지 색깔의 나무 블록 친구가 한 남자 아이의 생일 선물이 되기 전 까지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해요.. 바로 우리친구들의 블록 친구를 가지고 놀면서 많은 모양으로 만들어 변신해 주는 것처럼 말이에요.. 역시나 아이들은 엄마들 보다 더 상상력이 풍부한 가 봐요.. 여러가지 블록으로 정말 다양한 모양의 사물이 나타나게 되니 말이에요.. 우리 공주들도 혼자서도 척척 블록 상자를 가지고 놀이에 푹 빠지기도 하니 말이에요..  

블록친구, 키다리, 이시카와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