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면서 생기는 욕심, 탐욕, 거짓... 등 많은 것들에 유혹에 빠진다. 
오늘은 어떤일의 유혹에서 벗어났었는지 생각해 보기로 하자. 

첫장의 <까마귀가 뽑은 파디샤> 남들이 하는 것들은 모두가 다 편하고 쉽게만 보이는 일들이 있다.
나라면 참 더 좋은 방향으로  할 수 있을것만 같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하는 일들은 참 편하게만 보인다.
우리가 학교생활에서도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게 느껴지는 일들이 어디 한두가지인가.
난 정말 힘든데... 내가 하는 일들은 모두 힘들기만 한것일까. 하지만 한가지 너무나 많은 사람의 욕심이
그렇게 만들어 가는것 같다. 욕심에 눈이 멀어 다른것들은 보이지 않게 되고 원하는 그 한가지외엔 아무
것도 더 중요한 일이 아니되니 말이다. 무언가 한가지에 집중해 파고드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큰 집착은 도리어 화를 불러오니 조심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다.

<개가 남긴 한마디> 언제부터인가 주위의 사람들에게 믿음을 잃어가고 웬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되고, 말못하는 동물들에게 더더욱 애정을 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평생을 자신을 믿어주고 항상 곁에
있어주는 애완동물들이 어찌보면 사람보다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끔. 아주 가끔 해보곤 한다.
누군가에게 배신 당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그래서였을까! 사랑하는 애완견이 죽었을때
아마도 카슴의 행동처럼 친자식이 죽었을때와 같은 슬픔을 느낄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부도덕한 행동들
도 인간의 탐욕 앞에서 정당화되는 현실을 꼬집어 주고 있는것 같아 서글픔을 느끼게 해준 이야기다.
우리 정치판에서 왔다갔다하는 뇌물도 그 한가지 아닐까? 정치판뿐만이 아니겠지만 말이다.

<총리를 뽑는 아주 특별한 기준> 사람이 느끼는 오감들은 동물들에 비하면 훨씬 뒤떨어진다. 하지만,
인간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동물이다. 하지만, 그런 인간은 가끔씩 생각을 못하는 동물들보다도 한참은
한심한 짓들을 많이한다. 그 단적인 예를 보여주는 일이 아닐까. 당나귀를 총리로 앉히다니 말이다.

<삐투름한 모델>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자신의 부모나 자신보다 먼저 살아온 선생들에게서 삶의 방식을
배운다. 개미, 고양이, 물고기, 등등등... 인간도 자신의 부모나 선배들에게서 살아가는 모든 것들을 배운다.
여기서 생각해 본다.  동물들이나 인간들이나 다 똑같은 방식으로 삶을 배우지만 인간들은 항상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커카는 자식들을 보면 자주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큰다며 실망을 한다. 하지만, 그 자식
들의 모델은 부모와 잘못 본보기를 보이는 우리들이리라. 

모든 이야기들이 나를 우리를 뒤돌아 보게 한다. 조용히 던지는 한마디가 나의 마음에 와서 박힌다.
옳게만 살아갈 수는 없지만 더 정직하게 나를 보고 있을 나보다 한발 더 늦게 오는 이들을 위해서
잘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너는도대체어디로흘러가고있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