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ㅠ.ㅠ

이 책을 보면서 계속 앞으로 다시 가서 읽고 또 읽기를 반복했다. 저자가 물리학 전공에 생물학 박사학위라서 그럴까?

모든 역할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논하려고 하고 끝없는 실험끝에 얻은 결론....

또한 반복적인 단어의 쓰임..

좀처럼 책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너무 광범위한 범위를 설정하여 하나씩 증명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나에게는 조금 멀게만 느껴진다는게 솔직한 평이다.

비유적인 표현도 너무 많아 어떤 결과에 일반화 시키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흐름은 참 마음에 든다.

서문에서는 1부 부터 4부까지 전개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그 흐름에 대한 설명을 해놨는데...

사실..ㅋㅋㅋ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듯 하다.

그냥 읽다가 눈에 안들어 온다 싶으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서 읽어도 큰 문제가 없다.

앞 챕터들과 연계성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책 내용이 너무 눈에 안들어 올경우 쓰는 방법인데 이 책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책 내용이 심리학자들을 토대로 한 실험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여기 나와있는 방법이 모두 통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만을 알고 접근하면 꽤 도움이 될만한 구절들이 많이 있다.

특히 도덕성에 대한 내용과 의식적인 내용에 관한 부분들은 꽤 신선한 느낌이 있었다.

미처 이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고나 할까?

아무튼..이 책을 읽고나니 머리 한구석이 지근지근 아파왔다...

이유는 모르겠다. ㅠ.ㅠ  한번 읽어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