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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조금 공부해본 친구들에게 무척이나 유용한 책일 듯 하다.

실제로 여기 나오는 관용어들은 토익,토스,토플에 상당히 자주 나오는 단어들이다.

물론 알고 있는 단어들도 많겠지만 자칫 단어의 본래 뜻만으로 조합해서 해석이 난해한 관용어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추천하는 바로는 단순한 회화책만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비추천되는 책이라 하겠다.

앞서서도 언급했지만 영어를 공부해왔고 조금 더 활용성 있는 영어를 구사하고픈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하겠다.

내가 깜짝 놀란것이 토익 공부를 하다가 이 책을 펼쳤는데 해당 관용어들이 상당히 여기에 많이 있는것을 보고

이 책에 조금 더 빨려 들어간 것 같다. 특히나 외국 문화에 조금 물든 관용어 표현들을 보고도 매력이 느껴졌다.

실제로 내가 이 관용어를 구사하게 된다면 나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이런 생각도 하면서 책을 공부해 나갔다.

관용어를 구성하는 내용은 좋은데 책의 편집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든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편집 구성이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각 챕터가 끝날때마다 앞의 단어를 이용한 끼워맞추기식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솔직 담백하게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또한 MP3도 다운 받아서 들어봤는데 여성분의 목소리는 차분해서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반면 남성분의 목소리는 톤과 박사를 너무 오버하는 느낌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분명 좋다. 어느 회화책이나 그러겠지만 문법적인 요소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영어를 구사하기 위한

전체 흐름을 잘 알 수 있도록 큰 디딤돌을 놓아준다. 더욱이 관용어가 들어있는 문장에 어려운 단어가 없어 문장으로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생기지 않아서 좋았다. 그만큼 회화하는데 많은 단어가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겠지만 어려운 단어가 아니라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걸 잘 보여주는 것같다.

하루에 한챕터만 나가도 한달이 채 안되어서 끝나는 커리큘럼이다. 보름마다 1회독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