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일도 중요하고 사회성을 키우며 배려심 있게 행동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지요.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 아이들인것 같아요.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모르고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부모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아이의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아이가 스스로 깨우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만난 책 <우리 아이 마음이 커지는 108가지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지혜롭게 성장하도록 자존감과 생활의 지혜도 배우며, 가족이나 학교, 사회에서의 나의 위치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사는데 도움을 주는 책으로 주위에 대한 배려심도 쑥쑥 키울 수 있답니다.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어렸을 때 자존감을 키워주는 얼마나 중요한지를 많은 책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존중할 줄 아는 아이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며 자기를 믿고 아끼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닥쳐도 쉽게 포기하지 않지요. 그래서 자존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도록, 상처를 받았더라도 쉽게 아물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에서 이 책은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고, ‘생각해 보아요’ 코너를 통해서 아이의 생각도 들어보면서 논술도 키울 수 있네요.

 

그리고 가족, 친구, 학교,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나니 더욱 고민인 것이 아이의 친구관계더라구요. 좋은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를 여러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었네요. 또한 저희 아이에게 조금 부족한 면이 친구관계 라는 이야기를 선생님께 듣고 특히 중점적으로 읽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책 한 권에 한 가지 이야기가 담긴 것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이 책은 아이의 관심을 끌기도 했답니다. 짧은 내용의 글이다 보니 하루에 한 두 편 정도 읽고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즐겁고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