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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링컨의 삶 일대기를 재미있게 풀어쓴 아주 매혹적인 책이다.
책 두께를 보고 좀 놀라기도 했지만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링컨의 삶을 쉽고 재미있는 언어로 설명한 캐플런 작가에게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링컨이 자라온 어릴적 환경을 비롯해 링컨이 존경하는 인물과 사상, 독서지식,습관.....등을 재미있는 언어로 편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어릴적부터 언어를 무척 중요시한 링컨은 책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손에 들어오는 책이나 가질수 있는 책은 전부 게걸스럽게 읽어치웠다고 한다. 명석하면서도 통찰력이 뛰어나고 재치도 있으면서 수줍음도 많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수줍음을 극복했다고하니, 아마도 이런 어린시절 덕분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성서와 이솝우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좋아한 링컨은 제16대 대통령이 된 이후 연설의 글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발표했다는데 링컨이후로는 직접 글을 써서 연설을 발표하는 대통령은 없다고 한다.
이렇듯 얼마나 글과 언어를 사랑한 대통령인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을것 같다.
정확하고 간결하며 정직하고 일관된 언어사용을 한 링컨.
민주주의의 전통과 연방제를 지키고 흑인노예해방을 선언한 위대한 링컨은 미국사회가 안고 있던 지역,인종,신분등의 갈등에 맞서 싸웠다.
게티즈버그에서 행한 연설 가운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말은 민주주의의 참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21세기의 트랜드는 아마도 리더십이 아닌가한다.
모두들 많은 분야에서 리더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책 <링컨>은 리더의 참모습을 배우기에 아주 적절한 책인것 같다.
행복을 추구하면서 개인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하여 정확한 언어 사용과 절대적인 솔직함을 표현하고 작가와 시인을 사랑한 대통령 링컨,
소통과 화합과 리더십에서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문학적 열정을 엿볼수 있게 만든 책이다.

가난한 환경속에서도 언어가 주는 즐거움과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자부심 때문에 공부에 몰두할수 있었다고 책에서는 소개한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런 링컨 대통령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

그동안 링컨에 대해서는 미국의 16대 대통령이며,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흑인노예해방을 한 대통령으로만 간단히 알고 있었는데 이 책 링컨을 통해서 링컨대통령의 삶과 사상등을 배울수 있어서 아주 흡족하리만큼 좋았다.

쉽게 이해할수 있는 언어로 표현한 <링컨>은 누구나가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가장 인상에 남는 청년 링컨의 어릴적 독서습관을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조금 더 크면 이 책 <링컨>을 꼭 읽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기도 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모든것이 궁금하다면, 삶과 사상등 집중적으로 알고 싶다면 적극 이 책을 추천한다.